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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시장 "집집마다 돌며 브렉시트 저지 운동"

노동당 출신으로 보수당 캐머런 총리와 공동전선

(런던 AP=연합뉴스) 사디크 칸 런던 시장이 오는 23일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묻는 국민투표에서 잔류 결정이 나오도록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칸 시장은 이날 AP통신 인터뷰에서 "EU가 우리 삶의 방식에 중요하다고 믿는다면 우리는 집집, 골목골목, 도시도시에서 함께 캠페인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EU 잔류가 중요하다고 본다"며 "우리의 미래를 위해 EU 잔류가 매우 중요하다고 동료 시민들을 설득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칸 시장의 이 같은 격한 발언은 투표일이 다가오면서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를 둘러싼 찬반 의견의 경쟁이 치열해졌음을 방증하는 것으로 비친다.

특히 칸 시장은 노동당 소속이지만 보수당의 수장인 데이비드 캐머론 총리와 브렉시트 반대 캠페인을 함께 펼쳐왔다.

런던시장 "집집마다 돌며 브렉시트 저지 운동" - 2

세간의 이목을 크게 끌어모으는 사안에 대한 이 같은 공동 총력전은 영국 정계에서 드문 현상이다.

다만 제러미 코빈 노동당 당수는 잔류를 지지하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으나 그 정도가 상대적으로 미지근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노동당은 이민자들로 인해 피해를 보는 집단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EU 잔류의 대안을 나름대로 제시하고 있다.

칸 시장은 브렉시트가 영국 경제에 끼칠 악영향을 유권자들이 고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우리가 EU를 떠나면 런던에 본사를 둔 미국, 일본, 중국 기업들은 어떻게 할 것이냐"고 반문했다.

이는 많은 다국적 기업이 5억명 규모의 단일시장인 EU에 진입하기 위한 도약대로 런던을 활용한다는 점을 언급하는 말이다.

칸 시장은 "우리가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와 하는 교역은 또 어떻게 할 것이냐"며 "이건 진정으로 중요한 문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jangj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13 10:1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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