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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꺼도 냉동기능 유지하는 태양광발전 '냉동탑차' 곧 상용화

동명대 김기주 교수팀 개발…차량 연비향상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차량 지붕에 설치된 태광전지판에서 모은 전기로 차량 시동을 끈 상태에서도 냉동이 가능한 냉동탑차 기술이 개발돼 곧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동명대는 메카트로닉스공학과 김기주 교수팀이 태양전지로부터 생성된 전압으로 구동모터를 작동하고 차량 엔진 정지상태에서도 냉동이 가능하도록 한 냉동탑차의 전기모듈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냉동탑차가 상용화되면 차량 연비 향상뿐만 아니라 차량 엔진을 끈 상태에서도 장시간 신선식품의 상하차를 할 수 있다.

시동꺼도 냉동기능 유지하는 태양광발전 '냉동탑차' 곧 상용화 - 2

기존 냉동탑차는 수산물 등 신선도를 유지해야 하는 식품을 백화점 등에 납품할 때는 시동을 항상 켜둔 상태에서 작업한다.

그러나 김 교수팀이 개발한 냉동탑차가 상용화되면 시동을 꺼둔 상태에서도 작업이 가능하다.

태양전지에서 모든 전기로 3시간 이상 냉동기 작동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중소기업청 산학협력기술개발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하이브리드형 냉동탑차 전기모듈시스템은 한국기계연구원의 공인인증시험에서 그 성능을 검증받았다.

시동꺼도 냉동기능 유지하는 태양광발전 '냉동탑차' 곧 상용화 - 3

김 교수팀은 현재 태양광에너지 전문업체 등과 차량의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김 교수는 "차량이 달리는 중에 전기 저장이 가능하고 배터리팩의 무게도 경량화시켰다"며 "연비도 높여주고 대기오염도 줄여 주기 때문에 친환경 냉동탑차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ljm703@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13 09:5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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