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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1%대 동반 급락…대외불안 부각(종합)

시총 상위주 '우수수'…롯데그룹주 동반 약세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코스피와 코스닥이 13일 굵직한 대외 이벤트들을 앞둔 경계감에 1%대 동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5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03포인트(1.44%) 하락한 1,988.60을 나타냈다.

지수는 16.60포인트(0.82%) 내린 2,001.03으로 시작한 뒤 외국인의 매도세에 2,000선을 바로 내준 뒤 1,990선 밑으로 밀려났다.

지난주 연중 최고치를 경신한 코스피가 장중 2,000선 밑으로 내려간 것은 4거래일 만이다.

15일 발표되는 중국 A주(내국인 거래 주식)의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신흥지수 편입 이벤트와 14~15일 열리는 미국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대형 대외 이벤트를 앞두고 불확실성이 커진 모습이다.

중국 A주가 이 지수에 편입될 경우 경합 관계에 있는 한국 증시에서의 외국인 자금 이탈이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시장에 퍼져 있는 상태다.

미국 금리 인상 이슈도 시장 경계심을 키우는 요인이다.

미국의 6월 금리 인상 우려는 5월 고용지표 부진으로 대폭 약화된 가운데 시장 참가자들은 한국시간으로 16일 새벽 발표될 FOMC 성명서 등에서 금리 인상 시기의 단서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는 23일 예정된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이탈) 투표를 둘러싼 우려도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

김정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3년 만에 최저치를, 영국과 독일, 일본의 국채 수익률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브렉시트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주 코스피가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상승 흐름을 이어갔지만, 이번 주 증시는 굵직한 대외 이벤트들로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671억원어치를 팔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00억원어치, 25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지만 힘에서 밀리고 있다.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 비중을 줄이며 시가총액 상위 20위권 내 종목들이 일제히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1.78% 내린 138만1천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한국전력(-0.97%), 현대차(-1.08%), 현대모비스(-1.36%), 아모레퍼시픽(-2.25%), 삼성물산(-1.20%) 등이 일제히 하락세다.

검찰이 그룹 전체를 겨냥한 비자금 의혹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한 영향으로 롯데그룹주가 동반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롯데쇼핑[023530]이 6.50% 하락한 채 거래 중이고 롯데손해보험[000400](-5.18%), 롯데푸드[002270](-3.11%), 롯데정밀화학[004000](-3.90%), 롯데제과[004990](-6.21%), 롯데칠성[005300](-4.92%), 롯데케미칼[011170](-4.10%), 롯데관광개발[032350](-3.11%), 롯데하이마트[071840](-4.72%) 등이 모두 내림세다.

직전 거래일인 지난 10일 장 종료 후 자회사 라인의 일본·미국 증시 동시 상장 계획을 발표한 네이버(NAVER)는 2.22%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1%가 넘는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25포인트(1.03%) 떨어진 699.56을 나타냈다.

지수는 4.23포인트(0.60%) 내린 702.58로 출발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sj9974@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13 10:0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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