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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지뢰도발 부상장병 김정원·하재헌 프로야구 시구·시타

24일 저녁 잠실 구장 LG-넥센 경기서
김정원(23) 중사(진)와 하재헌(21) 중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정원(23) 중사(진)와 하재헌(21) 중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 작년 8월 북한의 지뢰도발로 크게 다쳤던 김정원, 하재헌 하사가 프로야구 경기에서 각각 시구와 시타를 한다.

오는 24일 오후 6시 30분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LG와 넥센의 프로야구 경기에 앞서 김정원 하사가 시구, 하재헌 하사가 시타를 한다고 국방부가 13일 밝혔다.

작년 8월 비무장지대(DMZ) 수색작전 중 북한군이 매설한 목함지뢰를 밟아 하 하사는 양쪽 발을 모두 잃고 김 하사는 오른쪽 다리를 심하게 다쳤다.

현재는 두 사람 모두 의족을 착용하고 걸을 수 있는 상태로, 부대로 복귀해 임무를 수행 중이다.

장병사랑 캠페인 '땡큐 솔져스'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에는 두 장병의 부모와 가족, 황인무 국방부 차관, 치료와 재활에 도움을 준 군의관, 간호장교, 부상 당시 작전에 함께했던 전우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공군 블랙이글스 특수비행팀이 야구장 상공에서 명예비행(Honor Flight)을 한다. 나란히 대형을 맞춰 나는 '분열 비행', 하늘에 태극기를 그리는 '태극 기동', 서로 접근하다 마지막에 사방으로 퍼지는 '웨지 브레이크' 등을 할 예정이다.

한편 GS리테일은 감사의 의미로 두 장병에게 365만 원이 적립된 'GS25 편의점 이용권'을 전달한다.

transil@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13 08:5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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