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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노조 파업 찬반투표…내일 오후 1시까지

(거제=연합뉴스) 이경욱 기자 = 대우조선해양 노조가 13일 오전 6시 30분부터 파업 찬반 투표에 들어갔다.

투표는 14일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투표 참가 노조원은 모두 7천여명이다.

노조는 투표 종료 후 개표 결과와 함께 향후 투쟁 방향을 밝힐 예정이다.

대우조선 노조는 "일방적인 구조조정 저지와 총고용 보장을 위한 찬반투표에 나섰다"고 밝혔다.

파업 찬반투표 들어간 대우조선해양 노조
파업 찬반투표 들어간 대우조선해양 노조(거제=연합뉴스) 이경욱 기자 = 대우조선해양 노조가 13일 오전 경남 옥포조선소에서 일방적인 구조조정 저지와 총고용 보장을 위한 찬반투표를 하고 있다. 2016.6.13 [대우조선해양 노조 제공]
kyunglee@yna.co.kr

노조 관계자는 "투표가 마무리된 이후 구체적인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며 말을 아꼈다.

이 관계자는 "채권단에 제출된 자구계획안이 노조원들에 대한 일방적인 고통 분담 만을 요구하고 있어 이에 대한 노조의 입장을 분명히 정리하기 위해 파업 찬반 투표를 실시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선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 노조는 5조3천억원대 자구계획 중 핵심 사항인 특수선 사업 부문 분할 등에 반대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파업이 가결되면 이를 지렛대 삼아 특수선 사업분야 분할 등을 저지하겠다는 게 노조 측 계획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노조 측은 찬반 투표에서 파업이 가결된다고 하더라도 곧바로 파업에 들어가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kyungle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13 08:3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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