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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라인 상장 긍정적…네이버 '매수의견' 유지"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삼성증권[016360]은 13일 "라인 상장이 단기적으로 네이버[035420] 주가에 불확실성을 높일 수 있지만 1조원의 신규 자금 확보, 상장 리스크 해소 등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네이버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오동환 연구원은 "주당 2천800엔(상장 예정가)으로 계산한 라인의 상장 이후 시가총액은 4조9천억∼7조1천억원 규모로, 라인은 약 1조1천억∼1조2천억원의 현금을 확보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네이버 시가총액 24조원에 내재된 라인 지분가치는 4조9천억원 수준으로, 이 가격에 상장되더라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실제 라인의 상장 공모가격은 예상가를 상회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오 연구원은 "최근 네이버 포털은 모바일 광고 상품의 고도화와 플랫폼 경쟁력 상승으로 매출 및 이익 성장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라인 상장 이후에도 시장에서 우려하는 라인 매수, 네이버 매도에 따른 부정적인 수급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글로벌 포털 대비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디스카운트 요인도 해소될 것"이라며 네이버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84만원으로 올렸다.

ev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13 08:1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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