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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제재 해제 후 5개월간 유럽 정유사 7곳과 계약

송고시간2016-06-12 20:51

일일 70만 배럴 원유 수출

(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이란 국영석유회사(NIOC)는 올해 1월 대(對)이란 제재가 풀린 이후 유럽의 정유사 7곳과 장기 원유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란산 원유 수출을 금지한 2012년 이후 4년 만에 수입을 재개한 유럽 정유사는 사라스SpA, 에니(이상 이탈리아), 렙솔(스페인), 헬레닉페트롤리엄(그리스), 토탈(프랑스), 비톨그룹(스위스), 루크오일(러시아) 등이다.

이들 정유사는 2012년 제재 이전 이란에서 원유를 수입하던 곳이다.

이 회사의 모흐센 캄사리 국제업무 담당 임원은 "지금까지 계약이 성사된 유럽행 원유 수출량은 일일 70만 배럴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장기 계약은 아니지만 영국 로열더치셸도 단기 현물(spot) 거래로 다음달 초 원유 13만t(약 100만 배럴)을 수입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9일 보도했다.

앞서 NIOC는 3월 로열더치셸이 2012년 제재로 이란에 지급하지 못한 원유 수입대금 28억 달러를 모두 갚았다면서 이 회사와 원유 거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란의 원유 수출량은 제재 이전 일일 100만 배럴 정도였으나 유럽과 아시아 수출이 급증하면서 현재 배로 증가했다. 이란은 올해 하반기엔 250만 배럴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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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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