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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성남 김학범 감독 "전북 무패 깰 수 있었는데…"

송고시간2016-06-12 18:31

(성남=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1위 전북 현대를 상대로 극적인 무승부를 만든 성남FC 김학범 감독이 기쁨보다 아쉬움을 표현했다.

김학범 감독은 12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3라운드 전북 현대와 경기를 마친 뒤 "전북의 무패행진을 끊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는데 아쉽다"라고 말했다.

성남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1-2로 밀리다가 티아고의 극적인 동점 골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북은 개막 후 13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김 감독은 수차례 선방을 한 골키퍼 김동준의 플레이를 묻는 말에 "여러 가지 좋은 모습을 보였다"라며 "올림픽 대표팀에 뽑힐 만한 자격을 가진 선수다"라고 칭찬했다.

이날 성남은 후반 초반 전북의 맹렬한 공격에 밀렸지만, 김동준이 슈퍼 세이브를 여러 차례 기록하면서 실점 위기를 탈출했다.

김 감독은 2골을 기록해 득점 선두 자리를 굳건하게 지킨 티아고에 대해서도 칭찬했다

김 감독은 "티아고는 단점이 있는 선수지만, 장점이 더 많은 선수다"라며 "스피드와 슈팅 능력을 눈여겨보고 포항에서 영입했는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한 황의조에 대해선 질타 대신 격려를 했다.

김 감독은 "황의조는 대표팀에 차출돼 유럽 원정 경기를 뛰고 왔다"라며 "많이 피곤할 텐데 열심히 뛰었다"라고 말했다.

황의조는 0-0으로 맞선 후반 20분, 페널티 지역 안에서 상대 팀 최철순의 파울을 유도해 페널티킥을 얻었다.

하지만 황의조의 페널티킥이 상대 골키퍼에 막히면서 득점 기회가 사라졌다.

황의조는 1-2로 뒤진 후반 막판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얻었지만, 슛이 골대 위로 빗나가면서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김학범 감독은 "페널티킥 상황에선 별다른 지시를 하지 않았다"라며 "페널티킥을 못 넣었다고 해서 의미부여를 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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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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