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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싱웨어매치골프- '무명 반란' 이상엽, 예선 거쳐 우승까지

송고시간2016-06-12 17:44

21세 5개월, 최연소 우승 기록도 수립

결승서 13번홀까지 4홀 뒤지다 막판 대역전극


21세 5개월, 최연소 우승 기록도 수립
결승서 13번홀까지 4홀 뒤지다 막판 대역전극

(용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한국프로골프투어(KGT) 2년 차 이상엽(22)이 극적인 역전극을 펼치며 '무명 반란'을 완성했다.

-먼싱웨어매치골프- '무명 반란' 이상엽, 예선 거쳐 우승까지 - 2

이상엽은 12일 경기도 용인 88골프장에서 열린 KGT 먼싱웨어 매치 플레이 결승전에서 베테랑 황인춘(42)을 1홀차로 꺾고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이상엽은 이번 대회에 예선을 거쳐 우승하는 진기록과 함께 대회 사상 최연소 우승(21세5개월) 기록을 세웠다.

이상엽의 우승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이변의 연속이었다.

32명을 뽑는 예선전에서 이상엽은 24위로 출전권을 받았다.

64강전에서 올해 2차례 우승을 차지한 상금랭킹 1위 최진호(32·현대제철)를 만났지만 1홀차로 이겨 첫판부터 파란을 일으켰다.

32강전에서 유송규(20)를 제압한 이상엽은 16강 조별리그에서 문경준(34)을 1홀차로 이긴 데 이어 김수환(32)을 무려 6홀차로 제압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조별리그 3차전에서 싱가포르오픈 우승자 송영한(25·신한금융)마저 꺾었다.

결승에서도 이상엽은 투어 13년차에 통산 4승을 올린 베테랑 황인춘에게 13번홀까지 4홀차로 뒤져 패색이 짙었지만 도미 상황에서 맞은 14번홀(파4)부터 18번홀까지 내리 5홀을 따내 역전승을 일궈냈다.

5년9개월만에 통산 다섯번째 우승을 노린 황인춘은 결승전 막판에 퍼팅이 흔들려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GS 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자 박상현은 3-4위전에서 김병준(34)을 2홀차로 눌렀다. 6천300만원의 상금을 받은 박상현은 최진호(32·현대체철)를 따돌리고 상금랭킹 1위로 올라섰다.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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