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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2019 수영대회 조직위 사무총장 선임, 내 권한"

송고시간2016-06-12 16:23

尹, 김윤석 U대회 사무총장 배제…새 인물 물색 하는듯

FINA 확약요구에 답신…신속한 선임 약속했지만 인물 놓고 갈등 우려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인 윤장현 광주시장이 준비 미진 등을 이유로 개최 취소 검토까지 공언한 국제수영연맹(FINA) 측에 회신했다.

윤 시장은 12일 코넬 마르쿨레스쿠 FINA 사무총장 앞으로 보낸 답신에서 지난달 10일 FINA 측에서 광주를 방문해 세계수영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상호 신뢰와 지원을 확인한 데 감사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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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시장은 또 "FINA와 대한수영연맹, 광주시가 수영대회를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확신을 공유했다고 믿는다"며 개최 의지를 확인시켰다.

코넬 사무총장은 지난달 24일 문화체육관광부로 보낸 서신에서 선수권대회 예산, 마케팅·홍보계획, 경기시설 확정, 유능하고 경험있는 조직위 사무총장 인선 등 4가지에 대한 즉각적 보증이 안되면 협약에 따라 개최 취소를 검토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윤 시장은 특히 "조직위원장의 고유권한에 속하는 수영대회 사무총장 인선 문제를 FINA 측이 서신으로 우려를 표시한 데 대해 최적임자를 신속히 선임해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고유권한' 등 표현은 윤 시장의 의지대로 사무총장을 선임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한 것으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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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따라 김윤석 2015 하계유니버시아드 조직위 사무총장의 수영대회 조직위 사무총장 선임을 놓고 팽팽한 기 싸움이 연출될 소지도 있다.

FINA와 문체부는 김 사무총장을 수영대회 조직위 사무총장으로 선임하는 방안에 동의했지만 광주시는 애초 김 사무총장을 낙점했다가 백지화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문체부와의 사전 협의를 광주시가 스스로 뒤집은 셈이 돼 빈축을 샀다.

시 안팎에서는 장관 출신 전직 의원, 유니버시아드 조직위 고위급 인사, 지역 체육계 인사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윤 시장은 나머지 확약 요구와 관련해서는 "정부로부터 대회예산 20억원을 이미 확보했고 마케팅·홍보계획, 경기시설, 개최권료 지급 등이 일정과 규정대로 진행돼왔다"며 "하계유니버시아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세계 16위 스포츠 도시로서 수영대회를 반드시 성공적으로 치러내겠다"고 강조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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