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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병 앓으면서도 삶의 희망 시로 노래하는 장유진씨

송고시간2016-06-12 14:56

다섯번째 동시집 출간…경희사이버대 축제서 소개 부스 운영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선천성 희귀병을 앓으면서도 삶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고 이를 시로 담아내는 장유진(21·여)씨의 다섯번째 동시집이 출간됐다.

경희사이버대 미디어문예창작학과를 다니는 장씨가 이번에 낸 동시집은 '좋아요 좋아요 나는(창조문예사)'.

'뇌동정맥기형'을 앓는 장씨는 지금까지 14번의 뇌출혈로 쓰러졌고, 7차례 대수술을 거치며 뇌병변장애 2급과 시각장애 4급 판정을 받았다.

초등학교 1학년 때 '뇌동정맥기형'이 발병한 후부터 시를 쓰기 시작한 장씨는 13년간 8천여편의 시를 지었다.

그의 시들은 2004년 '꿈이 이루어지는 세상'을 시작으로 올해 '좋아요 좋아요 나는'까지 5권의 동시집으로 출간됐다.

2007년 문학세계 동시 부문으로 등단한 그의 시들은 '좋아요 좋아요 나는', '꿈', '나무 인생' 등과 같이 장애를 겪는 사람들이 어려움을 딛고, 용기를 내길 바라는 내용이 많다.

이번 시집은 김용한 밀알학교 교감 등 장씨 지인들이 창조문예사 임만호 대표와 함께 출판비를 후원한 덕분에 세상에 나올 수 있었다고 대학측이 12일 전했다.

경희사이버대 이명숙 총동문회 여성위원장은 총동문회·학생회 및 대외협력실, 학생지원처와 함께 지난달 21일 학교 축제에서 장씨의 시집을 소개하는 부스를 운영했다.

희귀병 앓으면서도 삶의 희망 시로 노래하는 장유진씨 - 2

kamj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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