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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티 수입 '톡톡'…국산 장미 해외서 인기

송고시간2016-06-12 13:53


[앵커]

꽃 중의 꽃이라 불리는 장미는 고혹적이고 아름다운 자태로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고 있는 데요.

국산 장미가 해외에서 인기를 끌며 로열티를 벌어들이는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합니다.

김진방 기자가 보도합니다.

로열티 수입 '톡톡'…국산 장미 해외서 인기 - 2


[기자]

분홍빛과 흰색이 오묘하게 어우러진 꽃잎이 아름다움을 뽐냅니다.

유럽에서 인기 있는 연보라색 장미도 이에 질세라 도도한 자태로 눈길을 잡아끕니다.

이 장미들은 해외 시장에 수출할 목적으로 개발돼 장미 품평회에 출품된 새로운 품종입니다.

10년 전만 해도 국내 시장 국산 품종 보급률이 1%에 불과해 로열티로만 77억 원을 지급했습니다.

국내 연구진과 화훼농가의 노력으로 지금은 국산 장미 보급률이 30%를 넘어섰고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면서 올해 로열티로만 벌어들인 수익이 10억 원에 달합니다.

가시 없는 장미로 유명한 '딥퍼플'과 은은한 분홍빛이 아름다운 '핑크하트' 등 인기품종은 에콰도르 등 20개 국가에 300만 주가 팔려나갈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한병조 / 장미 유통회사 관계자> "올 때마다 상당히 국산 품종이 많이 개발되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농가들도 국산 품종에 대한 관심이 매년 높아져서 식재를 위한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국산 품종은 꽃 모양과 색깔이 뛰어나고 꽃 수명도 길어 소비자의 사랑을 받습니다.

또 병충해에도 강하고 수확량도 좋아 농가 선호도가 높습니다.

<유봉식 / 농진청 장미사업단장> "예전에는 장미가 (국산) 보급률이 상당히 낮았습니다. 최근에는 절화 수명과 농가의 소득을 보장하는 품종들이 많이 개발돼서 앞으로는 40%까지 (높일 계획입니다.)"

농진청은 해외에서 호평받는 품종을 개발하고 마케팅 영역을 넓혀 세계 장미 시장에서 우리나라가 로열티 흑자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입니다.

연합뉴스 김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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