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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 권성동·여상규, 미방 신상진·조원진 1년씩 맡기로(종합2보)

송고시간2016-06-12 23:22

국방 김영우·김학용, 정보 이철우·강석호 분할…운영 정진석정무 '이진복+김용태+김성태', 기재 '조경태+이혜훈+이종구'로 추진

새누리당 김영우의원-정진석 원내대표[연합뉴스 자료사진]

새누리당 김영우의원-정진석 원내대표[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배영경 기자 = 제20대 국회에서 새누리당 몫 8개 상임위원장직 가운데 핵심인 법제사법위원장을 3선의 권성동(강원 강릉)·여상규(경남 사천·남해·하동)·홍일표(인천 남갑) 의원이 각각 1년, 1년, 2년씩 나눠 맡는다.

12일 당에 따르면 법사위원장은 권 의원이 전반기에서 먼저 1년간 담당하고, 여 의원이 남은 1년을 맡게 됐다. 경선 불참을 선언한 홍 의원은 후반기에 2년간 법사위원장을 하는 것으로 정리됐다.

이 같은 '1+1+2' 방식은 한 상임위원장에 3명의 후보자가 등록해 물러서지 않는 구도에서 비롯했다.

이에 따라 원내지도부는 3자 대결 구도인 정무·기획재정·안전행정위원장에 대해서도 이날 밤늦게까지 조율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철우 의원[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철우 의원[연합뉴스 자료사진]

정무위는 3선의 이진복(부산 동래)·김용태(서울 양천을)·김성태(서울 강서을) 의원이, 기재위는 4선의 조경태(부산 사하을) 의원과 3선의 이종구(서울 강남갑)·이혜훈(서울 서초갑) 의원 순으로 1년, 1년, 2년씩 나눠 맡는 방식이 추진되고 있다.

안행위는 3선의 이명수(충남 아산갑)·박순자(경기 안산단원을)·유재중(부산 수영) 의원이 같은 순서로 교대하는 데 공감대가 형성된 상황에서 황영철(강원 홍천·철원·화천·인제·양구) 의원의 후반기 도전 여부가 변수다.

정무·기재·안행위원장은 후보자들이 오는 13일 의원총회 전 원내지도부와 막판 조율을 시도할 예정이다.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은 4선의 신상진(경기 성남중원) 의원이 먼저 1년을 하고, 3선의 조원진(대구 달서병) 의원이 나머지 1년을 한다.

국방위원장과 정보위원장 역시 각각 3선의 김영우(경기 포천·가평)·이철우(경북 김천) 의원이 첫 1년을 하고, 3선의 김학용(경기 안성)·강석호(경북 영덕·봉화·울진·영양) 의원에게 넘겨준다.

새누리당의 이번 방식은 상임위원장을 전·후반기 2년씩 선출해 온 국회의 통상적인 관례에서 벗어났다.

상임위원장에 도전한 3·4선 의원이 24명에 달하지만, 관례에 따라 4선의 정진석(충남 공주·부여·청양) 원내대표가 맡는 운영위원장을 제외하면 새누리당 몫의 상임위원장직은 7개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법사 권성동·여상규, 미방 신상진·조원진 1년씩 맡기로(종합2보) - 3

당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어제부터 일부 상임위원장 후보들이 자율 조정을 통해 타협과 양보가 이뤄진 것으로 안다"며 "정진석 원내대표가 이 과정에서 거중조정의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경선을 치를 경우 낙선자가 받을 '정치적 타격'이나 만에 하나 우려되는 계파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 원내대표가 상임위원장 후보들과 조율을 시도한 결과라는 게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 관계자는 "내일 오전까지 나머지 3개 상임위원장직도 조율을 시도할 것"이라며 "가급적 경선이 치러지는 상임위를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후보 간 조율에 실패한 상임위원장의 경우 오는 13일 오전에 열리는 20대 국회 개원식 직후 의총에서 경선을 통해 선출할 예정이다. 상임위원장 후보자 선출 선거관리위원장은 김도읍 원내수석부대표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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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he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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