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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장애인단체, 도청 점거 이어 도지사 자택서 집회

(용인=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복지사업 확대를 주장하며 한 달째 경기도청 예산담당관실을 점거 중인 지역 장애인단체가 11일 남경필 지사 자택 앞에서 요구사항 이행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경기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 회원 30여명은 이날 오후 5시 30분께부터 5시간여 동안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남 지사 자택 앞에서 집회를 갖고 특별교통수단 운영비 지원·저상버스 도입 확대 등을 요구했다.

지난 6일부터 이어진 라오스와 미얀마 방문을 마치고 이날 귀국한 남 지사는 지역 행사 참가 이후 귀가하는 길에 이들을 만나 30여분간 대화를 나눴다.

경기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 회원들은 남 지사와 대화 이후에도 집회를 이어가다 오후 10시 30분께 자리를 정리했다.

이들은 다음 달 6일까지 남 지사 자택 앞 집회신고를 해 당분간 집회를 지속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단체 회원 20여명은 지난달 13일부터 도청사 1층 예산담당관실과 복도를 점거하고 농성을 벌이고 있다. '420'은 장애인의날인 4월 20일을 의미한다.

zorb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11 23:4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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