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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거주인구, 90년 만에 첫 감소…6천60여만

외국인은 증가세…외국인 비율 전체의 8.3%


외국인은 증가세…외국인 비율 전체의 8.3%

(로마=연합뉴스) 현윤경 특파원 = 이탈리아 거주 인구가 90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탈리아 통계청(ISTAT)은 작년 말 기준으로 이탈리아에 합법적으로 체류하는 사람 수가 전년 대비 13만61명 줄어들어 총 거주 인구가 6천66만5천551명에 그쳤다고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체류 인구가 감소한 것은 90년 만에 처음이라고 ISTAT은 설명했다.

이 기간 이탈리아에 거주하는 이탈리아 국적자는 14만1천777명 줄어든 반면 외국인 체류자는 1만1천716명 늘어났다.

이탈리아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500만 명을 넘어서 총 인구의 약 8.3%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탈리아 중북부의 경우 외국인 거주 비율이 10.6%에 달한다고 ISTAT는 밝혔다.

이탈리아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국적은 약 200개에 이르며, 이들 중 절반 이상인 260만 명은 유럽 국적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루마니아 국적자가 전체의 22.9%로 가장 많았고, 알바니아 국적자(9.3%)가 뒤를 이었다.

2008년 이래 지속하고 있는 출생률 감소 기조는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작년 출생아 수는 전년 대비 약 1만7천 명 줄어들어 50만 명을 밑돌았다. 이 가운데 외국 국적의 출생아 수는 7만2천 명으로 전체의 14.8%를 차지했다.

한편, 작년 사망자 수는 64만7천 명으로 전년 대비 5만 명이나 증가했다. 사망자 급증 원인으로는 작년 7월 이상 고온이 한 동안 지속된 탓으로 분석된다.

이탈리아 국적자의 경우 작년 한 해 동안 사망자 수가 출생자 수보다 22만7천390 명 많았던 반면 외국인의 경우 출생자 수가 사망자 수보다 6만6천 명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탈리아 거주자들의 평균 나이는 44.7세로 나타났다고 ISTAT는 덧붙였다.

伊 거주인구, 90년 만에 첫 감소…6천60여만 - 2

ykhyun14@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11 17:0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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