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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김경문 감독 "박석민 부담 벗었다…만루포 결정적"

연이틀 만루포, 6월 들어 타율 0.469에 홈런 5개 '맹타'

(인천=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NC 다이노스 창단 최다 타이기록인 8연승의 중심은 박석민(31)이다.

박석민은 NC가 연승 행진을 시작한 1일 마산 두산 베어스전부터 10일 문학 SK 와이번스전까지 8경기에서 타율 0.469에 홈런 5개, 21타점을 기록 중이다.

4월과 5월 홈런 6개에 그쳤던 박석민은 6월 이후 정밀함과 파괴력을 동시에 갖춘 타격으로 팀 상승세를 이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4년 최대 96억원, 역대 자유계약선수(FA) 최고액으로 NC에 입단한 박석민은 5월까지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을 냈다.

5월 한 달 동안 타율 0.242, 홈런 3개에 14타점에 그쳤고, 병살타는 6개로 팀에서 가장 많았다.

박석민을 붙잡은 건 부담감이었다.

'역대 최고액 선수'라는 타이틀은 영광이면서 짐이었다.

11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만난 김경문 NC 감독은 "박석민이 지금 잘 하는 건 부담에서 벗어난 덕"이라며 "너무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보였다"는 의견을 내놨다.

박석민이 5월 슬럼프에 빠져 고전할 때도 김 감독은 따로 이야기하지는 않았다.

"나 역시 주위에서 '우승 언제 하나. 이번에는 한 번 해야지'라고 걱정해주는 말이 처음에는 고마워도, 나중에는 오히려 부담스럽더라. 좋은 말도 자꾸 하면 잔소리가 된다"는 게 김 감독이 밝힌 이유다.

NC 연승 행진은 9일과 10일 두 번 고비를 맞았다.

9일 마산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NC는 1회초 먼저 3점을 내줬다.

김 감독은 "1회에 점수를 먼저 내주기에 '오늘은 (필승조) 투수 아끼는 날'이라 생각했는데, 박석민이 만루에서 쳐 주면서 잡을 수 있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특히 10일 SK전이 어려운 고비였는데, 김 감독은 "어제 경기는 정말 중요했다. 켈리-김광현 순서대로 나오는데, 3연전 첫 경기를 지면 연패에 빠질 수 있다. 연승 뒤에는 꼭 연패가 따라온다. 여기서도 박석민이 만루에서 쳐줬다"고 웃었다.

박석민은 9일과 10일 2경기 연속 만루 홈런을 터트렸다.

11일 NC는 SK를 상대로 창단 최장인 9연승에 도전한다.

김 감독은 "감독은 연승을 생각하지 않는다. 당장 오늘 경기, 그리고 내일 경기 어떻게 이길지만 생각한다"는 말로 의식하지 않고 경기를 치르겠다는 뜻을 밝혔다.

<프로야구> 김경문 감독 "박석민 부담 벗었다…만루포 결정적" - 2

4b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11 16:2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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