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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공사 노조 "15일부터 막장 단식투쟁 돌입"

광부·가족 1천120명 참여…"정부 폐광정책 저지"

(원주=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대한석탄공사 노동조합이 정부의 폐광정책을 저지하기 위해 '막장 단식투쟁'에 돌입하기로 했다.

석탄공사 노조 "15일부터 막장 단식투쟁 돌입" - 2

석탄공사 노조는 11일 오후 원주혁신도시 대한석탄공사 본사에서 전국의 대의원 105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전 노조원과 가족이 막장 단식투쟁을 벌이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노조는 이달 15일 태백 장성광업소에서 단식투쟁에 들어갈 예정이다.

갱내 단식투쟁에는 광부와 가족 등 1천120명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노조 측은 설명했다.

김동욱 노조위원장은 "정부가 적자 구조의 원인을 석탄공사와 광산근로자 탓으로 돌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2017년 전남 화순광업소를 시작으로 2019년 태백 장성광업소, 2021년 삼척 도계광업소를 폐광하는 등 석탄공사 폐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dmz@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11 16:0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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