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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 극단 이슬람세력 대대적 검거 작전…첫날 900명 체포

(뉴델리=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방글라데시 정부가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을 겨냥해 대대적인 검거작전에 나섰다.

11일 현지 일간 다카트리뷴과 영국 BBC 뉴스 등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당국은 전날부터 1주일간 소수자에 대한 공격을 자행해온 이슬람 극단주의자 검거 작전을 시작했다.

현지 경찰은 남동부 치타공, 남서부 쿨나, 북서부 디나지푸르 등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세력인 '자마에툴 무자헤딘 방글라데시'(JMB) 소속원, 이슬람주의 정당 '자마트 에 이슬라미' 당원 등 900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방글라, 극단 이슬람세력 대대적 검거 작전…첫날 900명 체포 - 2

BBC는 검거된 인물 가운데 다른 범죄 수배자 등도 포함됐다고 전했다.

이슬람교 신자가 90%인 방글라데시에서는 지난 3년간 세속주의 블로거·작가와 무신론자, 힌두교도, 기독교도 등 종교적 소수파 40여명이 살해됐다.

특히 10일 오전 북부 파브나 지역 소재 한 힌두 사원에서 40년간 일해온 니티아란잔 판데(62)가 사원으로 가다가 흉기에 찔려 숨졌는가 하면 7일 제나이다 지역에서 70세 힌두교 사제가 오토바이를 탄 괴한 3명에게 공격받아 사망하는 등 극단주의 세력의 공격이 잇따랐다.

방글라, 극단 이슬람세력 대대적 검거 작전…첫날 900명 체포 - 3

지난 5일에는 극단 이슬람 무장세력 소탕에 주력해온 고위 경찰관의 아내가 치타공 거리에서 아들이 보는 가운데 살해되기도 했다.

이런 잇단 방글라데시 소수자 살해사건에 대해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는 자신들의 범행이라고 주장해왔으나, 방글라데시 정부는 자국에서 IS는 활동하지 않는다며 방글라데시의 자생적인 극단 이슬람주의자 소행이라는 태도를 보였다.

ra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11 16:0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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