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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도, 해외에서도 관심 갖는 e스포츠…위상 'UP'

전세계 e스포츠 시장규모 6천700억원…축구 구단도 e스포츠 진출 나서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컴퓨터 게임을 바탕으로 플레이어가 서로 승부를 겨루거나 기록을 세우는 'e스포츠' 열풍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뜨겁다.

한때는 게임을 좋아하고 즐기는 일부의 전유물이었지만 최근에는 스포츠 구단까지 나서 투자할 정도로 새로운 문화 트렌드이자 '디지털 레저'로 자리 잡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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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스포츠 연간 6천750억 원 규모…방송 시설 갖춘 전용 경기장도

12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15년 e스포츠 실태조사 및 경제효과 분석'을 보면 전세계 e스포츠 시장 규모는 6억1천200만 달러(약 6천750억 원)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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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의 e스포츠 시장 규모는 3억7천400만 달러(전체 시장 규모의 61%에 해당)로, 세계 e스포츠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한국은 블리자드의 '스타크래프트'를 시작으로 e스포츠 시장이 급속도로 발전했는데 현재 'SK텔레콤 T1', 'CJ엔투스', '진에어 그린윙스' 등의 프로구단이 운영 중이다.

지난 4월에는 방송 제작·송출 시설까지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e스포츠 전용 경기장 '서울 e스타디움'이 서울 마포에 들어서기도 했다. 주 경기장만 758석을 갖췄다.

게임 중에는 특히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롤)의 인기가 높은데 롤 챔피언스 코리아 정규리그 라이브 스트리밍 최고 동시 시청기록은 26만여 명에 달한다.

◇ ESPN·CNN 등 해외 언론이 주목하는 한국의 e스포츠

지난해 6월 미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무적의 대마왕(The Unkillable Demon King)'이라는 제목으로 롤 프로게이머 이상혁(20·SK텔레콤 T1)을 집중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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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은 자사의 ESPN 매거진을 통해 이상혁이 e스포츠 시장에 처음 데뷔하던 때부터 세계 챔피언에 오르기까지 과정을 상세히 설명하며 한국의 게임 문화도 함께 다뤘다.

'롤의 신', '게임계의 메시'로 불리는 이상혁에 대한 해외 언론의 관심은 이어져 지난 5월에는 뉴스 전문채널 CNN까지 나서 e스포츠 산업의 현황과 가능성을 짚었다.

이상혁은 CNN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함께 즐기고, 경쟁하고, 우승한다는 측면에서 e스포츠는 일반 스포츠와 굉장히 유사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전체 게임 내용과 더불어 해설까지 들을 수 있는 e스포츠 전담 채널, 온라인 라이브 채널, 1인 게임 방송 등의 e스포츠 미디어 역시 해외 언론이 관심을 두는 부분 중 하나다.

◇ 스페인 축구 구단이 e스포츠 팀을?…게임을 넘어 '스포츠'로

지난 7일(현지시간)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 속한 '발렌시아 FC'는 홈 구장인 캄프 데 메스타야에서 간담회를 열고 e스포츠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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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드레이퍼(Peter Draper) 마케팅 이사는 "성장하는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도전"이라며 "유럽 전역에서 관심 끌고 있는 분야의 선두에 설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행보는 축구 등 전통적인 스포츠에 투자해 온 구단이 e스포츠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인정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단순한 게임이 아닌 스포츠 산업으로 본 것이다.

터키의 '베식타스 JK', 독일의 'FC 샬케04' 등이 롤 프로팀 운영에 나서고 유명 스포츠 선수들이 잇따라 e스포츠 투자에 나서는 것도 주목된다.

업계 관계자는 "프로 스포츠 구단의 체계, 인프라 등이 접목되면 e스포츠 시장의 질적 향상과 선수 위상, 지위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ye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12 06:1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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