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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미국 핵항모 지중해 배치에 대응 조치 취할 것"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러시아는 핵항모를 포함한 미국 함정들의 지중해 배치에 대응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러시아 외무부가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안드레이 켈린 러시아 외무부 유럽협력 국장은 이날 자국 리아노보스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함정들이 수시로 지중해에 진입하고 있다"며 이같이 경고했다.

켈린은 "이같은 행동은 러시아의 승인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당연히 대응 조치를 초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함정들엔 항행의 자유가 있지만 다음 달 8∼9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를 앞두고 함정들이 지중해로 배치되는 것은 무력 과시에 해당하며 러시아와의 관계에서 긴장을 고조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러시아는 지중해에 인접한 흑해 함대 전력을 증강하고 북해 함대·발트 함대 등과의 합동 훈련을 강화하는 등의 대처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주 미군 핵항모 '해리 트루먼' 전단이 걸프 해역에서 지중해 동부로 이동 배치됐으며, 미국 버지니아 주 노퍽에 머물고 있던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항모 전단도 8일 지중해로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엔 8천900t급 미군 구축함 '포터'가 역시 지중해로 배치됐다.

지중해에 미군 항모 2척이 한꺼번에 배치된 것은 지난 2003년 미국의 이라크 침공 이후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러 "미국 핵항모 지중해 배치에 대응 조치 취할 것" - 2

cjyou@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10 23:5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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