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러 "한-러 외무회담서 경제협력·한반도 정세 등 두루 논의"

윤병세 장관 방러 앞두고 외무부 논평…"한국은 러 핵심 파트너"


윤병세 장관 방러 앞두고 외무부 논평…"한국은 러 핵심 파트너"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한국과 러시아 외무장관이 내주 모스크바에서 열릴 회담에서 양국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포함한 양자 문제와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 등의 국제현안을 두루 논의할 것이라고 러시아 외무부가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외무부는 이날 내놓은 공보국 명의의 논평을 통해 윤병세 한국 외교부 장관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의 초청으로 12~14일 러시아를 방문한다고 확인하며 이같이 소개했다.

외무부는 "13일 (모스크바에서 열릴) 한-러 외무장관 회담에서 양국 경제·통상 협력을 포함한 양자 관계 현안들이 논의될 것"이라면서 특히 "러시아 극동 지역에 조성되고 있는 선도개발구역과 블라디보스토크 자유항 등에서의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를 조속히 실현하는 방향으로의 진전 문제가 경제협력 안건으로 다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 정세 등을 포함한 국제현안도 역내 세력 균형 맥락에서 논의될 것"이라면서 "역내에 존재하는 문제들은 전적으로 외교·정치적 방법으로 해결돼야 한다는 것이 러시아의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외무부는 "동북아 지역에서의 평화와 안정화 움직임은 상호적 성격을 띠어야 하며 모든 이해 당사국의 적극적 참여 속에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그러한 접근법만이 모든 참여국의 평등하고 비차별적 기반에 근거한, 역내 안보·협력 다자 체제 구축을 위한 실질적 업무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핵 문제를 포함한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선 러시아를 포함한 이해 당사국들이 모두 참여하는 외교·정치적 대화가 필요하며 이를 통해 동북아 지역 전체의 다자 안보 체제가 구축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외무부는 이어 양국 장관이 회담에서 양자 관계의 법적·조약적 기반 마련을 위한 방안도 거론할 것이라면서 특히 2016~17년 기간 양국 외교부 간 교류계획서가 서명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러시아는 한국을 동북아 지역의 핵심 파트너 가운데 하나로 간주하고 있다고 논평은 덧붙였다.

윤 장관은 13일 모스크바 일정을 마치고 14일 제2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방문해 한-러 양국 정치·경제 분야 민관협의체인 '한-러 대화' 회의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윤 장관의 러시아 방문은 지난 2013년 취임 이후 처음이며, 우리 외교장관으로서도 5년만이다.

이번 방러는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시도에 대한 국제적 대북 압박 공조 체제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러 "한-러 외무회담서 경제협력·한반도 정세 등 두루 논의" - 2

cjyou@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10 23:36 송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광고
AD(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