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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비트' EDM 축제, 서울 여름밤을 뒤흔들다

10일 잠실운동장서 UMF 코리아 개막…첫날 5만명 운집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클럽 밖으로 뛰쳐나온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이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 일대를 장악했다.

강렬한 비트가 지축을 흔들 때마다 EDM 팬들의 마음은 두방망이질을 쳤다. 주경기장을 가득 메운 EDM 팬들은 중독성 있는 리듬에 맞춰 몸을 뒤흔들었다.

10일 국내 최대 EDM 축제인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UMF) 코리아'가 열린 주경기장은 흡사 거대한 클럽을 방불케 했다. 공연 첫날인 이날만 5만여 명이 입장해 축제 기간인 사흘간 총 15만 명이 공연장을 찾을 것으로 UMF 코리아 주최 측은 내다봤다.

UMF 코리아는 미국 마이애미를 포함해 전 세계 19개 도시에서 열리는 글로벌 EDM 축제 브랜드의 한국 공연으로, 지난해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의 공포에도 이틀 동안 11만 명이 운집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UMF 코리아는 이틀 동안 열리던 공연을 사흘로 늘려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라인업 역시 역대 최고 수준이다. 세계 최정상급 DJ 아프로잭과 마틴 개릭스, 악스웰·인그로소, 데드마우스를 비롯해 103개 팀이 참가했다.

화려한 무대도 볼거리였다. 최첨단 플렉서블 LED 전광판과 개폐 가능한 LED 전광판, 4K 초고화질 등을 이용한 화려한 비주얼 쇼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공연은 아프로잭이 무대에 오르며 후끈 달아올랐다. 네덜란드 출신 DJ 아프로잭은 EDM을 메인 스트림으로 끌어올린 히트 제조기다. 마돈나, 니요, 니키 미나즈 등 팝스타와의 콜라보 음악들로 빌보드 등 전 세계 음악차트의 정상을 휩쓸었다.

자신의 히트곡 '텐 핏 톨'(Ten Feet Tall)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 아프로잭은 '테이크 오버 컨트롤'(Take Over Control), '캔트 스톱 미'(Can't Stop Me), '노 비프'(No Beef), '헤이 마마'(Hey Mama) 등을 플레이하며 화려한 디제잉 실력을 뽐냈다.

아프로잭에 이어 마틴 개릭스가 무대에 오르자 축제는 절정으로 치달았다.

피아노 반주로 편곡한 '포이즌'(Poison)을 선보이며 무대에 오른 개릭스는 "이제 파티를 시작하자! 소리를 질러달라"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고 관객들은 일제히 환호로 답했다. 이어 개릭스는 현란한 디제잉 실력으로 주경기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이번 UMF 코리아의 헤드라이너이기도 한 그는 자신의 대표곡 '애니멀스'와 '돈트 룩 다운'(Don't Look Down), '디 온리 웨이 이즈 업'(The Only Way Is Up) 등을 플레이하며 관객들을 쉼 없이 뛰게 했다.

개릭스는 지난해 영국의 EDM 잡지 'DJ 맥(MAG)'이 선정한 DJ 순위에서 3위에 올랐다. 1996년생인 그는 2013년 발표한 '애니멀스'(Animals)로 음원 발매 일주일 만에 세계적 음원 사이트인 비트포트 차트에서 최연소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올해 UMF 코리아 공연을 처음 찾은 정승훈(35) 씨는 "이렇게 많은 사람이 공연장에 모일지는 몰랐다. EDM의 인기를 새삼 실감했다"며 "세계 유명 DJ들의 열정적인 무대를 한자리에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 흥분되는 공연"이라고 말했다.

kihun@yna.co.kr

'강렬한 비트' EDM 축제, 서울 여름밤을 뒤흔들다 - 2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10 23:0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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