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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정부, 연비부정 미쓰비시·스즈키 신차심사 '엄격' 실시

재발방지책 마련…차량 심사·사후 감독 강화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연비부정 사태를 일으킨 미쓰비시(三菱)자동차와 스즈키의 신차에 대한 일본 정부의 심사가 당분간 다른 자동차 업체보다 엄격하게 실시될 전망이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국토교통성은 앞으로 3년간 이들 두 업체가 신차를 내놓으면 심사를 엄격하게 하고 주행시험에 입회해 모든 자료를 확인하겠다고 10일 발표했다.

日정부, 연비부정 미쓰비시·스즈키 신차심사 '엄격' 실시 - 2

국토교통성의 태스크포스(TF)는 최근 발생한 연비부정 사태를 계기로 재발방지책도 마련했다.

각 업체가 차를 발매할 때 필요한 국가 인증인 '형식지정'은 신청 단계에서 불시 검사를 도입한다.

만약 부정이 발각되면 이를 공표하고 신청을 받지 않을 예정이다.

또 부정을 철저하게 규명하고 재발방지책을 마련하도록 하며 해당 업체의 모든 형식 심사를 중단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하기로 했다.

신차 발매 후에도 생산 라인에서 차량을 무작위 추출해 도로 시험으로 연비나 배기가스 등이 기준을 충족하는지 조사한다.

국토 교통성은 형식지정 신청 단계나 신차 발매 후 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담당 직원을 늘릴 방침이다.

이번에 연비부정 사태를 일으킨 미쓰비시와 스즈키에 대한 처분은 별도로 검토 중이다.

日정부, 연비부정 미쓰비시·스즈키 신차심사 '엄격' 실시 - 3

sewonle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10 20:3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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