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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열 빙상연맹 회장, ISU 집행위원 당선

전 세계 10명뿐인 집행위원… 막강한 권력 가져
겸직 금지 규정에 따라 대한빙상연맹 회장은 사퇴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김재열(48)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집행위원으로 당선됐다.

김 회장은 10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에서 열린 제56차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총회에서 97표를 얻어 5명의 신임 집행위원 중 한 명으로 뽑혔다.

집행위원 후보로 나온 중국 쇼트트랙 간판스타 출신 양양A가 102표를 얻어 가장 많은 득표수로 집행위원이 됐고, 김 회장이 뒤를 이었다.

김 회장은 ISU 집행위원으로 뽑히면 빙상연맹 회장을 겸직할 수 없다는 규정에 따라 대한빙상연맹 회장직을 내려놓았다.

ISU 집행위원은 전 세계 빙상계에 영향력을 과시할 수 있는 최고 고위직이다.

최고 의사결정 기관인 ISU 집행위원회의 구성원으로서 각종 현안을 처리, 결정한다.

ISU 정관에 따르면 집행위원은 ISU 조직과 전략에 대해 전반적인 조정 권한을 가지며 ISU 경기 개최지를 결정하고, 예산 및 회계검토 권한을 가진다.

이 밖에도 회원국 승인, ISU 결정에 불복하는 항소에 대한 의결권, 총회 의제 결정권 등 다양한 역할을 준다.

김 회장의 당선으로 한국 빙상의 스포츠 외교와 국제 경쟁력이 한층 두터워질 것으로 보인다. 김 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김재열 신임 집행위원은 지난 8일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대회 조직위원회 국제 부위원장으로 추대되기도 했다.

김 회장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를 비롯해 동계 종목 국제 연맹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조직위와 가교 구실을 할 예정이다.

ISU 집행위원회는 회장과 2명의 부회장,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ISU는 또 이번 총회에서 얀 디케마(71·네덜란드) 신임 회장을 선출했다.

얀 디케마 회장은 결선 투표에서 63표를 얻어 52표에 그친 헝가리 게오르기 살락 후보를 꺾었다.

얀 디케마 회장은 지난 20여 년간 장기집권해 온 오타비오 친콴타 회장의 뒤를 이어 ISU를 이끌게 된다.

ISU는 더불어 다음 시즌부터 피겨스케이팅 익명 채점 제도를 실명 채점 제도로 바꾸기로 했다.

특정 심판이 특정 선수에게 고의로 높은 점수를 주거나 낮은 점수를 주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익명 채점 제도는 많은 논란을 낳았다.

지난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페어 종목에서 러시아 엘레나 베레즈나야·안톤 시하룰리드제 조는 점프에서 한차례 실수를 범했지만, 클린 경기를 펼친 캐나다의 제이미 살레·다비 펠레티에 조를 제치고 정상에 올라 논란을 빚었다.

김연아는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때 뛰어난 연기를 펼치고도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금메달을 내줬다.

김재열 빙상연맹 회장, ISU 집행위원 당선 - 2

cycl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10 20:1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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