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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기 전 외교수석 "북핵, 2∼3년내 반드시 풀어야"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주철기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10일 "북한 핵문제는 앞으로 2∼3년 내에 풀지 못하면 못 푼다고 본다"며 "반드시 2∼3년 내에 풀어야 한다"고 밝혔다.

주 전 수석은 이날 오후 서울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한국 4강 외교의 바람직한 정책 추진 방향과 북핵문제'를 주제로 아태정책연구원(APPRI)이 주최한 포럼 강연에서 "북한이 체제를 존속하려면 핵·인권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것을 반드시 인식시켜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이 이미 핵을 보유했으니 동결하는 정도로 타협하자는 식의 일부 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상당한 기간 동안 강력한 압박으로 북한의 외화 수입원을 차단하고 북한이 대화의 장으로 나오지 않을 수 없게끔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핵 문제 해결의 과정에서 새로운 한반도를 만들고, 동북아 국가들이 협력하고 안정적 관계로 나아가는 질서를 정착시켜야 한다"며 우리 정부가 제안해온 동북아평화협력구상의 추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도 밝혔다.

동북아평화협력구상은 동북아 국가들이 원자력안전, 재난관리, 에너지, 환경 등 연성 이슈부터 신뢰를 쌓아 협력 범위를 넓혀가자는 취지의 다자간 대화 프로세스 구상이다.

주 전 수석은 "(이런 협력을) 만들게 되면 반드시 북한은 오리라고 본다"며 "이런 과정에서 북한, 북핵 문제를 푸는 실마리도 찾아낼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2013년 박근혜 정부 출범 당시 한일관계는 매우 나빴던 상황"이라며 지난해 말 한일 위안부 합의를 통해 "한일관계는 4년 전 (관계 악화) 이전의 관계로 돌아갔고 더 나아지는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한일 간) 관계를 잇는 인적 네트워크를 잘 만들고 재구성할 필요가 있다"고도 제언했다.

kimhyoj@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10 19:5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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