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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 사회정착 위해' 소년원 출신들의 야구장 나들이

(서울=연합뉴스) 이보배 기자 = "프로야구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를 직접 보고, 열띤 응원을 펼치는 관중과 함께했던 순간이 가슴 벅차고 행복해요"

소년원 출원생 A(19)군은 10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과 KT의 프로야구 경기를 단체 관람하고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A군은 중학교 3학년 때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방황하다 비행을 저질러 소년원에 들어갔다.

마음을 다잡은 A군은 소년원에서 출원하고 '예스(YES)센터' IT과에 입학했고, 노력 끝에 올해 대학에 입학해 게임프로그래머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A군을 포함해 법무부 산하 한국소년보호협회(이사장 이중명)가 운영하는 청소년자립생활관·예스센터에 다니는 소년원 출원생 75명은 이날 프로야구 경기를 함께 관람했다.

청소년자립생활관은 소년원 출원생 중 무의탁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리치료, 진로지도 등을 제공하는 자립지원시설이다. 예스센터는 자동차, 정보기술 등 현장 중심의 실무교육을 제공하는 기숙형 직업훈련시설이다.

법무부는 소년보호위원 전국연합회(회장 신대철)와 함께 소년원 출원생들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해 진행하는 문화예술체험활동으로 이 행사를 준비했다.

이영면 법무부 소년과장은 "행사에 참석하는 학생 대부분이 힘든 가정환경에서 성장해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거의 없었다"며 "정서함양 및 심성순화를 위해 법무부가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많이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법무부는 앞으로 소년원 학생들을 위해 현재 운영 중인 스키캠프, 노인과 장애인 복지시설 봉사활동 등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안정적 사회정착 위해' 소년원 출신들의 야구장 나들이 - 2

boba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10 20:1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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