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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 수입 규제 강화… 국내 완성차 수출 부진 장기화

코트라 "현지 자동차 조립공장 건설 검토해야"

(서울=연합뉴스) 이승환 기자 = 알제리 정부가 저유가 기조에 따라 수입 규제를 강화하면서 국내 완성차의 알제리 수출 부진이 장기화할 전망이다.

10일 코트라(KOTRA)에 따르면 국내 승용차의 알제리 수출 규모는 2012년 4억4천231만 달러(약 5천161억원)로 정점으로 찍은 후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특히 유가하락이 본격화된 지난해 승용차 수출액은 8천526만달러로 전년보다 60.1% 급감했다.

올해 들어서도 이 같은 감소세가 이어지며 화물자동차의 급감 양상이 두드러진다고 코트라는 전했다.

무엇보다 알제리 정부의 규제 강화로 수출 부진 탈출이 쉽지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

알제리는 전체 수출액 중 98% 가량이 원유와 천연가스 수출에서 발생한다. 그러나 저유가 기조가 지속하면서 재정이 악화돼 현지 정부는 완성차 수입쿼터(수입할당량)를 축소하고 있다는 것이다.

알제리 정부는 작년 완성차 수입쿼터를 35만대로 지정했으나 올해 들어 15만2천대로 대폭 축소했다.

또 올해 다시 8만3천대(전년 대비 23.7% 수준)로 수입쿼터를 추가로 축소해 최근 완성차 수입을 거의 금지하고 있다고 코트라는 전했다.

코트라 관계자는 "알제리 정부의 수입차 규제가 지속된다면 더이상 완성차 수출 확대는 불가능할 것"이라며 "국내 자동차 업체는 현지에 자동차 조립공장 건설을 긍정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르노, 푸조 등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은 이미 현지에 조립공장을 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iamle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10 17:4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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