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개포초, 재건축사업으로 3년반 휴교
송고시간2016-06-12 09:00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서울 강남의 개포초등학교와 개포유치원이 아파트단지 재건축사업으로 2020년까지 휴교한다.
서울 강남교육지원청은 12일 개포주공아파트 3·4단지의 재건축사업 일정에 따라 개포유치원과 개포초등학교가 휴교한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13일부터 내달 3일까지 휴교와 관련한 행정예고를 한 뒤 계획을 8월 중 확정할 방침이다. 휴교 기간은 2020년 8월까지다.
개포초등학교 재학생 또는 취학대상 어린이 가운데 통학구역 내 거주자는 인근의 양전초등학교로, 통학구역 외 거주 학생은 본인 거주지 초등학교로 분산 배치된다.
개포유치원 원생은 2017학년도 원아 모집 시 타 유치원에 학부모가 직접 원서를 접수해야 한다.
강남교육지원청은 "재건축 공사에 따른 교육환경 악화로 정상적인 학교교육과정 운영이 불가능해 원아와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권을 보호하고자 휴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yongla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12 09: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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