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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첫 도입…일손 부족 도움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필리핀 외국인 근로자 29명이 강원도 양구지역에서 영농작업에 투입된다.

강원도가 지난해부터 법무부와 추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사업의 결실이다.

농촌 일손 부족 현상을 해결하고자 농번기에 단기간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이다.

이들은 9월까지 양구지역에서 수박, 멜론 재배 등 영농작업을 한다.

양구군과 자매결연한 필리핀 딸락시 농업 근로자로, 근로기간이 끝나면 출국한다.

도는 양구군, 춘천출입국관리사무소와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외국인 근로자 인권보호와 불법체류 방지를 위한 지도·점검을 강화해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10일 "그동안 농촌 지역에 합법적으로 외국인을 고용하기 위해 도의회와 노력한 것이 첫 단추를 끼우게 되었다"며 "이번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이 좋은 결실을 보아 내년도에는 다른 시·군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limb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10 16:5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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