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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안재형 감독 "올림픽에서 병훈이 경기는 못 봐요"

"올림픽 참가는 서울올림픽 이후 무려 28년 만이다"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남자탁구 국가대표팀 안재형(51) 감독이 28년 만에 올림픽에 참가한다. 1988년 서울올림픽 남자복식 동메달 이후 처음이다.

28년 전에는 선수로 참가했다. 이번에는 사령탑으로 나가게 됐다.

그래도 오래간만에 나가는 이번 올림픽은 더 큰 의미가 있다.

유럽프로골프에서 뛰는 안병훈(25·CJ그룹)이 출전이 유력해 아들과 함께 참가하는 올림픽이 되기 때문이다.

10일 국제탁구대회 코리아오픈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안 감독은 아들에 관한 질문에 "탁구 얘기만 하자"며 손사래를 쳤다.

그러면서도 "탁구 일정이 진행 중일 때 골프도 시작되기 때문에 병훈이 보러 골프장에 가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촌에 있으니깐 그나마 얼굴이라도 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리우올림픽에서 탁구는 8월 6일부터 17일까지, 남자 골프 경기는 11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

안 감독은 올림픽에 참가하는 것이 28년 만이다.

그동안 올림픽과는 인연이 없었다.

"1996년 애틀랜타 때에는 코치진에 있어서 나갈 수 있었는데, 올림픽을 앞두고 갑자기 코치진이 바뀌면서 나가지 못했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아테네 올림픽(2004년)과 베이징 올림픽(2008년)에서는 TV 해설위원으로 가기는 했다"고 덧붙였다.

안 감독은 아들 뒷수발을 드느라 8년간 미국에 머물기도 했다.

그는 "2012년 런던 때에는 마침 병훈이가 인근에서 2부 투어를 뛰고 있었다"며 "그 대회에서 컷 탈락해 올림픽을 잠시 보러 갔다"고도 전했다.

안 감독은 지난해 1월 남자대표팀 코치로 복귀했고, 지난달 대표팀이 총감독-감독 체제가 되면서 감독으로 올랐다.

그는 "올림픽은 감독으로서 보다는 선수 때가 더 부담됐던 것 같지만 그래도 감독은 책임감이 더 든다"고 말했다.

남자탁구는 4년 전 은메달을 땄다. 이번 올림픽에서도 메달을 바라보고 있다.

taejong75@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10 16:5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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