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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학교 우레탄 트랙, 중금속 기준치 40배 초과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도 내 학교에 설치된 우레탄 트랙에서 기준치의 최고 40배를 초과하는 중금속이 검출됐다.

강원 학교 우레탄 트랙, 중금속 기준치 40배 초과 - 2

강원도교육청이 우레탄 트랙을 설치한 도내 150개교를 대상으로 최근 유해성 검사를 한 결과 95개교(63.3%)에서 중금속인 납이 기준치를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학교별로는 학생들의 운동장 이용이 많은 초등학교가 43개교로 가장 많았고, 중학교 18개교, 고등학교 34개교다.

납 성분은 A 중학교에서 3천770㎎이 검출됐고, B 초등학교에서는 3천759㎎이 나왔다.

또 C 초등학교도 3천437㎎이 검출됐다.

납의 허용 기준은 ㎏당 90㎎ 이하다.

우레탄 트랙은 도내 157개교에 설치돼 있다.

도 교육청은 15일까지 2016년 이전에 우레탄 트랙을 설치한 학교를 대상으로 유해성 검사를 할 예정이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중금속 기준치를 넘는 우레탄 트랙은 사용을 전면 중단하고, 출입 금지 안내 표지판을 설치했다"면서 "트랙 교체를 위한 예산을 어떻게 마련할지가 과제"라고 설명했다.

김명호 춘천 생명의 숲 사무국장은 "우레탄 트랙은 설치하는 것 자체가 비용이나 환경적인 면에서 문제가 많아 반대했는데도 왜 강행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학교 시설은 아이들이 선택할 수 있는 게 아니어서 더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dmz@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11 09: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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