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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010선으로 후퇴…삼성전자 8거래일 만에 하락(종합)

외국인 '팔자' 전환…코스닥은 또 연고점 경신
코스피 약보합으로 마감
코스피 약보합으로 마감(서울=연합뉴스) 정하종 기자 = 코스피지수가 6.54포인트 하락하여 2,017.63으로 장을 마감한 10일 오후 서울 중구 KEB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분주한 모습이다. chc@yna.co.kr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코스피는 10일 최근 연고점 경신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과 글로벌 이벤트를 앞둔 관망심리 탓에 2,010선으로 물러났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54포인트(0.32%) 내린 2,017.63으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0포인트(0.07%) 내린 2,022.77로 출발한 뒤 줄곧 우하향 흐름을 지속해 이틀째 하락 마감했다.

전날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50%에서 사상 최저인 1.25%로 내린 후 지수가 장중 연고점을 갈아치우자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사흘 연속 오르던 국제유가가 간밤 하락 반전한 것도 지수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3% 내린 배럴당 50.5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에 따라 미국 뉴욕증시에서도 주요 지수가 일제히 내림세로 마감했다.

다음 주 예정된 미국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중국 A주의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신흥국 지수 편입 여부, 일본은행(BOJ) 통화정책회의 등 글로벌 이벤트 또한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김성환 부국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매수세로 최근 지수가 빠르게 2,000선을 넘어서자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는 것"이라며 "기술적으로 쉬어가는 흐름일 뿐 시장이 다시 하락 추세로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류용석 현대증권 시장전략팀장도 "지수가 조정을 받는 것은 일시적으로 차익실현 욕구가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추가 반등을 염두에 두고 저가 매수 전략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최근 지수 상승을 이끈 외국인은 이날 27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도 1천157억원어치를 판 가운데 기관만 90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가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가 매도 우위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674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전체 코스피 거래대금은 4조7천112억원, 거래량은 3억9천930만 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통신업(-2.80%)을 비롯해 전기·전자(-1.27%), 화학(-1.03%) 등이 하락했다. 기준금리 인하 피해주로 꼽히는 보험도 0.94% 하락했다.

반면 금리 인하 수혜업종으로 꼽히는 건설업은 0.62% 상승했고 의료정밀(2.92%), 종이·목재(2.43%), 전기가스업(1.93%), 의약품(1.84%), 증권(0.08%) 등도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전날까지 사흘 연속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대장주 삼성전자[005930](-1.68%)는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8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아모레퍼시픽[090430](-3.33%), 삼성생명[032830](-0.97%), 신한지주[055550](-1.37%)도 내림세였다.

한국전력[015760](1.97%), 현대모비스[012330](0.59%), 삼성물산[028260](1.22%)은 강세였다.

검찰의 비자금 수사 착수 소식에 롯데그룹주가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롯데쇼핑[023530]이 1.55% 하락한 것을 비롯해 롯데칠성(-1.36%), 롯데푸드(-3.01%), 롯데하이마트(-2.12%), 롯데관광개발[032350](-0.39%), 롯데손해보험[000400](-2.44%)이 줄줄이 내렸다.

이날 오후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 라인의 기업공개(IPO)를 확정한 NAVER는 관망세 속에 보합 수준인 72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현대상선[011200](0.63%)은 외국 선주들과 용선료 인하 협상에서 20%가량 낮추는데 성공했다는 소식에 장중 8%대 강세를 보였으나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1.73포인트(0.25%) 오른 706.81로 마감하며 또 연고점을 경신했다.

시가총액 또한 215조4천억원으로 전날(215조1천억원)에 이어 이틀 연속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지수는 0.23포인트(0.03%) 오른 705.31로 출발한 뒤 오전 중 줄곧 약보합세를 나타냈으나 오후 들어 외국인의 '사자' 전환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8개월 만에 거래가 재개된 이화전기가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20.87% 급등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이 만든 동종 제대혈 줄기세포(퓨어스템-에이디, FURESTEM-AD)를 사용한 연구에서 아토피 피부염을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됐다는 소식에 이 회사 주가가 23.84% 급등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모두 86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됐고 거래대금은 23억원 수준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9.5원 오른 1,165.5원에 마감했다.

soh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10 16:3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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