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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면하소서" 포항서 6·25 전사자 발굴 유해 영결식

"영면하소서" 포항서 6·25 전사자 발굴 유해 영결식 - 2

(포항=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포특사)는 10일 포항 해병대 1사단 도솔관에서 올해 6·25 전사자 영결식을 했다.

군 지휘관, 보훈·기관단체 관계자, 참전용사, 장병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조국을 지키다 전사한 순국선열의 넋을 기렸다.

올해는 3월 14일 개토식을 시작으로 5월 20일까지 장병 3천300여명이 참가해 영덕군 달산·강구면에서 전사자 부분유해 9구, 전투화 등 유품 40종에 902점을 수습했다.

영덕 달산·강구면 일대는 6·25 전쟁 때 국군 3사단 22·23 연대가 한 달간 북한군 5사단과 치열한 전투를 벌인 격전지다.

유해는 화장한 뒤 임시 봉안소에 안치해 DNA 감식 등 신원확인 절차를 거쳐 국립현충원에 안장한다.

최창룡 해병대 1사단장은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본받아 국토 수호의 사명을 다 해 자유민주주의를 반드시 지키겠다"고 말했다.

경북 동해안에는 포특사 주관으로 2004년부터 유해 발굴에 나섰고 올해까지 유해 349구와 유품 9천456점을 수습했다.

shli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10 14:0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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