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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사업 '차질'…"땅값 올라"

도, 새로운 부지 찾아 이달 중 발표
제주도청 제주특별자치도청
제주도청 제주특별자치도청[연합뉴스TV 제공]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땅값 상승으로 차질을 빚고 있다.

제주도는 도시첨단산업단지 예정지인 도남동의 토지 가격이 너무 올라 사업 타당성이 부족하다고 판단, 새로운 부지를 찾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이미 지난 7일 국토교통부에 이 같은 내용을 보고했다.

사업시행예정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사업 타당성을 조사한 결과 조성원가가 크게 올라 손익분기점에 미달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조성원가는 3.3㎡당 200만원이 넘고, 애초 480억원으로 추산됐던 총사업비도 75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조성원가가 이렇게 비싸면 기업 입주가 어려운데다 사업비가 500억원을 넘어서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야 해 사업 추진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도는 이에 따라 국토부와 협의하며 새로운 부지를 찾아 이달 말까지 대상 부지를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지난 9일 제8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업입지공간 조성 방안'을 보고하고, 전국 9개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절차 간소화로 가능한 내년에 착공하도록 해 민간자본의 조기 투자를 유도할 계획이다.

고영철 도 기업지원과 경영지원담당은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업무와 주거, 자녀의 학교 문제 등을 모두 해결하기 위해 도심 주변에 건설해야 한다"며 "제주시와 서귀포시 인근 후보지를 대상으로 알맞은 입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는 지난해 1월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사업 계획을 발표한 이후 1년 6개월 동안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한 채 토지주들과의 갈등만 일으켰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khc@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10 14: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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