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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강원 산간 잦은 안개…주민·어민 '불편'


동해안·강원 산간 잦은 안개…주민·어민 '불편'

안개에 묻힌 속초항 [연합뉴스 자료사진]
안개에 묻힌 속초항 [연합뉴스 자료사진]

(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최근 동해안과 강원 산간에 짙은 안개가 자주 끼어 주민과 어민들이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다.

10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에 이어 이달 들어 강원 산간과 동해안에 내려진 안개주의보는 10여 회에 달하고 있다.

기상청이 시범운영 중인 안개주의보는 시정이 100m 이하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처럼 짙은 안개가 자주 끼자 산간지역 고갯길과 해안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이 차량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어민들도 연안에 끼는 짙은 해무로 말미암아 조업에 큰 지장을 받고 있다.

일부 어민은 혹시나 모를 사고에 대비, 조업을 포기하고 일찍 귀항하는 일도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경은 조업이나 항해하는 어선과 선박들을 비롯해 스킨스쿠버 등 해양레저 활동을 즐기는 동호인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해경은 "현행 규정상 레이더 등 항해 장비가 없는 동력 레저기구와 낚싯배는 시정이 500m와 1㎞ 미만일 때 각각 운항을 못 하도록 하고 있으나 항해 장비가 있는 어선은 시정이 좋지 않아도 조업이나 운항을 할 수 있다"며 "따라서 안개가 낄 때는 특별히 조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해상에서 발생하는 해무는 갑자기 나타났다가 사라지고 농도도 수시로 변하는 등 예측이 불가능해 육상 안개보다 더욱 조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지난달 20일에는 속초항 입항을 시도하던 500t급 관공선이 짙은 안개로 항 내 진입에 실패하고 항 밖에 정박하는 일이 발생했다.

또 속초 외옹치 앞 700m 해상에서는 소형 보트 1척이 짙은 해무로 방향을 잃고 표류하는 것을 속초 해경안전센터 연안구조정이 출동해 구조했다.

고성 천진항 앞 100m 해상에서도 해무로 말미암아 돌출한 바위에 부딪혀 좌초한 어선을 주변 민간해양자율구조단 어선들이 구조하기도 했다.

mom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10 14:0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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