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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장, 첫날 이원종·김희옥 만나…"정치변화 노력"(종합)

丁 "국민 편안하게 해야" 당부에 李 "열심히 심부름하겠다" 朴대통령, 정의장에 축하난…이원종 "대통령 기대 크다"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박수윤 기자 = 정세균 신임 국회의장의 첫 출근일인 10일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과 새누리당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이 나란히 의장실을 예방했다.

정의장, 첫날 이원종·김희옥 만나…"정치변화 노력"(종합) - 2

이날 오후 의장실을 찾은 김 위원장은 정 의장을 향해 "국민으로부터 가장 존경받는 정치인인데 의장으로 취임해 국민으로서 든든하다"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정 의장은 "과분한 덕담에 감사드린다"면서 "국민이 정치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다. 새롭게 들어온 분이시니 변화를 만드는 적임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대 국회가 새로 시작한 만큼 손을 잡고 국민을 잘 섬기는 노력을 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방금 말씀하신 정치 변화와 관련, 국민의 삶과 관계되는 고민들을 해결하는 데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이 실장이 김재원 정무수석과 함께 국회의장 집무실을 찾아 정 의장과 인사를 나눴다.

이 실장이 먼저 "대통령께서 축하하신다고 한다"면서 '대통령 박근혜'라고 적힌 난을 선물하자, 정 의장은 "감사합니다"라며 난을 받았다.

이 실장은 이어 "(취임 이후) 첫 외부 활동으로 의장님을 뵈러 왔다. 대통령께서도 기대가 크다"고 했고, 정 의장은 "저도 힘든 일을 맡았지만, 실장님도 많은 일을 해 주셔야 한다. 유능하고 특별한 인재들과 함께 일하시게 돼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정 의장이 "청와대는 물론 정부가 지혜를 모아 국민들을 편안하게 해줘야 한다"고 당부하자, 이 실장은 "심부름 하면서 열심히 할 테니 지도해달라"고 답했다.

이 실장이 "의장님이 정치, 행정을 두루 섭렵하셔서 각계의 기대가 크다"고 하자, 정 의장은 "실장님이야 말로 그런 분"이라고 맞받는 등 서로를 치켜세우는 모습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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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sup@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10 17:4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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