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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마을이 뜬다"…고창군 두어·하전·장호마을 6차산업 선도

송고시간2016-06-09 10:43

"오지마을이 뜬다"…고창군 두어·하전·장호마을 6차산업 선도 - 2

(고창=연합뉴스) 전성옥 기자 = 전북 도내 오지 중 하나인 고창군 심원면 두어·하전마을과 상하면 장호마을에서 어업과 유통·관광이 접목된 특화사업이 펼쳐진다.

두어마을은 지난달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어촌 6차산업화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으며 하전·장호마을 역시 해양수산부의 '어촌특화발전사업' 대상지로 뽑혀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6차산업화를 이끌게 됐다.

'어촌 6차산업화 시범사업'은 어촌마을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나서 수산물과 자연·문화 등 유·무형의 자원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가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범사업에 선정된 어촌은 두어마을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5개 마을이며 전북 도내에서는 두어마을이 유일하다.

두어마을은 '자연을 배우고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힐링 두어마을'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전문가의 조언을 거쳐 갯벌체험장과 로컬푸드 판매장·식당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지역에서 나는 농·수산물의 가공공장을 설립하고 마을 경관을 개선하는 '마을 가꾸기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이 마을은 김과 갯벌 천일염, 가무락조개, 뱀장어, 복분자, 오디 등 특산물이 풍부하다.

하전마을도 올해 '특화발전운영협의회'를 만들어 수산물의 가공·유통·마케팅을 결합해 6차산업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사업계획을 수립한다.

장호마을에서도 주민이 중심이 된 협의체를 구성해 관광·문화상품 개발과 홍보 등 어촌체험마을로 가꾸기 위한 계획을 만들기로 했다.

"오지마을이 뜬다"…고창군 두어·하전·장호마을 6차산업 선도 - 3

고창군 관계자는 9일 "두어·하전·장호마을은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고창군 내에서도 핵심지역에 자리하고 있으며 이곳 갯벌은 세계적으로 보전가치를 인정받아 '람사르 습지'로 등록되어 있다"며 "이들 마을이 어업의 6차산업화를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6차산업은 1차산업인 농·수산물의 생산뿐 아니라 2차산업인 식품개발·생산·제조·가공, 3차산업인 유통·판매·관광·체험 등을 모두 포함하는 융·복합적인 산업을 뜻한다.

sung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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