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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야 잘 자라줘서 고맙다"…11일 서울대공원서 '파티'

송고시간2016-06-09 11:15

스리랑카 코끼리 2마리 청소년으로 성장 축하…선물은 과일케이크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6년 전 스리랑카 정부로부터 기증받은 코끼리 두 마리가 건강하게자라 청소년기에 접어든 것을 축하하는 '잔치'가 열린다.

서울대공원과 주한 스리랑카 대사관은 11일 오후 4시 서울대공원에서 코끼리 가자바(2004년생·수컷)와 수겔라(2004년생·암컷)의 건강한 성장을 축하하고 기원하는 '스리랑카 코끼리 문화의 날' 행사를 한다.

서울시는 예전 서울동물원에 살던 사쿠라(1965년생·암컷)와 키마(1981년생·암컷), 칸토(1981년생·수컷) 등 코끼리 세 마리가 나이가 들어 대가 끊길 위기에 처하자 2010년 스리랑카에 코끼리 기증을 요청했다.

이에 스리랑카 정부는 내각회의를 거쳐 코끼리 기증을 결정, 2010년 9월 가자바와 수겔라를 한국에 보냈다.

서울대공원은 11일 청소년이 된 코끼리들이 평소 좋아하는 과일로 '과일 케이크'를 꾸며 두 코끼리에게 선물로 준다. 스리랑카 전문 댄서가 전통 타악기에 맞춰 전통춤을 선보이는 공연도 한다.

행사에 앞서 서울대공원장과 스리랑카 대사가 코끼리가 생활하는 대동물관 외벽에 코끼리 벽화를 그린다. 방문객에겐 스리랑카 전통 다과를 제공한다.

본행사 전에는 현장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코끼리 똥으로 만든 도화지에 크레파스로 코끼리 그림을 그리는 그림 공모전도 연다.

송천헌 서울대공원 원장은 9일 "이번 행사가 스리랑카와 우호를 다지고,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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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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