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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화비엔날레→전남 국제수묵화비엔날레 명칭 변경

송고시간2016-06-09 10:04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용역 결과…64%, 행사 개최 긍정 평가

문화정보·창작센터·바둑박물관·이청준 문학관 건립 필요

전남도청 전경[연합뉴스 자료사진]
전남도청 전경[연합뉴스 자료사진]

(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도가 내년 개최를 추진 중인 '동양화비엔날레' 명칭이 '전남 국제수묵화비엔날레'로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9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남도문예르네상스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연구 초기에는 가칭 '동양화비엔날레'로 명명했으나 국제행사를 지향하는 비엔날레와 수묵화의 글로벌 이미지 제고를 위해 전남도와 연구진의 의견을 반영해 '전남 국제수묵화비엔날레'로 선정했다"며 "최종 용역보고회에서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관광연구원은 "전남은 한국 남종화(南宗畵)의 산실로 전남 국제수묵화비엔날레가 남도 미술의 세계화 및 지역브랜드화를 통한 전남 문화예술 부흥의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광주비엔날레, 디자인비엔날레와 콘텐츠 면에서 차별성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남종화는 중국 명나라 말 산수화의 남종·북종 양파의 구분에서 비롯됐고, 우리나라에서는 진경 산수화와 주로 서민 계층의 생활을 담은 진솔하고도 해학적인 풍속화가 많이 그려진 18세기 전반기에 본격적으로 수용된 화풍이다.

이와 관련,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여론조사 기관인 유니온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9일부터 20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여 500명을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4.4% 포인트), 전남 국제수묵화비엔날레 개최에 대해 64.2%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38.6%는 행사 관람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행사 때 지역에 머무르는 시간은 1박2일이 62.6%로 가장 많았고, 당일(22.2%), 2박3일(13.6%) 순이었다.

앞서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이낙연 전남지사의 예산 지원 요청에 대해 "동양화로 특화된 비엔날레를 호남에서 하는 것에 대해 공감한다"고 말했다.

문화관광연구원은 '남도문예르네상스 추진과제'로 ▲ 전남 문화예술종합정보센터 건립(무안군 삼향읍) ▲ 전남 문화창작교류센터 건립(목포시 용해동) ▲ 바둑박물관 건립(목포권) ▲ 이청준 문학관 건립(장흥) 등을 꼽았다.

핵심 시설 모두 전남 서부권과 중부권에 치중됐다.

문화관광연구원은 또한 ▲ 전남 문화예술자원 콘텐츠 통합사이트 구축 ▲ 소쇄원 VR(가상현실) 콘텐츠 개발 ▲ 전남 세계창극축제 개최 ▲ 강강술래 국제문화교류축제 개최 ▲ 서남해안 현대문학 벨트 조성 ▲ 전남 국제음식학교 설립 ▲ 송강 정철 테마거리 조성 ▲ 홍보전문 인력 양성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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