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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청원 통합 2년…옛길 순례하며 주민 화합 다진다

4개 구(區)로 나눠 이달 '화합의 길' 순례…내달 1일 청주시민의 날 행사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생활권이 같은 청주시와 청원군을 하나로 묶은 통합 청주시가 2014년 7월 출범했다.

1994년부터 통합 논의가 시작돼 세 차례 실패한 끝에 3전 4기로 이룬 결과물이다.

청주·청원 통합 2년…옛길 순례하며 주민 화합 다진다 - 2

통합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흡수 통합으로 여겨 불이익을 받을 것이라고 우려하는 청원군민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청주시와 청원군이 상생 합의안을 만들기도 했다.

다음 달 1일이면 통합 2년을 맞지만 청주시는 여전히 양 지역 주민 화합을 위한 과제가 많다. 군민의 날과 시민의 날을 통합해 7월 1일을 청주시민의 날로 정한 청주는 올해부터 기념행사를 한다.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는 '청주 사랑 화합의 길 순례행사'도 펼친다. 내달 1일 시민의날 행사에 앞서 통합 2주년을 자축하고 주민 화합도 다지자는 취지다.

4개 구(區)로 나눠 진행될 이 행사는 역사와 문화적 의미가 있는 옛길을 도시와 농촌 시민이 함께 걸으며 정담을 나누며 소통하는 기회다.

순례 마을의 지명 유래나 전해 내려오는 민담, 문화 유적 해설도 곁들여 참가자들이 청주·청원이 같은 뿌리임을 알고, 동질감을 느끼도록 하겠다는 게 청주시 생각이다.

종착 마을에서는 주민과 순례 참가자들이 마을 안녕 기원 풍물놀이를 하며 한데 어우러져 친목을 다진다.

서원구(16일)는 청주·대전·세종의 경계이면서 옛 나루터가 있던 현도면 중척리 금강길을 둘러보고, 흥덕구(21일) 충청과 청주 최서단에 있는 오송읍 상봉리 조천길을 걷는다.

청원구(23일)와 상당구(28일)는 세종대왕 100리 길과 연계되는 내수읍 초정리 이티옛길과 보은·괴산과 접경한 옥화9경의 미원면 어암리 달천길 등을 순례한다.

다음 달 1일에는 상당공원에서 청주대교를 거쳐 시민의 날 행사장(청주아트홀)까지 70여개 민간사회단체 대표들과 시민들이 시가행진을 하며 통합 2주년을 자축한다.

참가 신청은 별도로 받지 않는다. 오전 9시 구별로 지정한 장소에서 시가 제공한 버스를 타고 순례행사 출발지로 가면 된다.

출발지역은 서원구청(16일), 흥덕구청(21일), 청원구청·덕성초등학교·오창읍사무소·내수읍사무소(23일), 농업기술센터(28일) 등이다.

bw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09 10:1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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