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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재일 "구조조정 대책 깜깜이…産銀도 고통 분담해야"

송고시간2016-06-09 09:47

"서별관 회의 막후지시에도 엄정하게 책임 물어야"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이정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정책위의장은 9일 정부가 내놓은 구조조정 대책에 대해 "기업 부실의 책임소재나 구조조정의 목표를 전혀 밝히지 않았다"며 "뭔가를 숨기기 위한 깜깜이 대책"이라고 말했다.

변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국민의 공감을 얻으려면 부실 현황을 투명히 공개해야 한다. 대주주나 경영 책임자들이 어떻게 했기에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도 소상히 밝혀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주채권은행은 해당 구조조정 기업에 못지않은 책임을 져야 한다. 산업은행이나 기타 금융기관은 대우조선에 준하는 고통 분담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변 정책위의장은 최근 청와대 '서별관 회의'(비공개 경제현안회의)에서 구조조정의 방향이 결정됐다는 의혹 제기와 관련해서는 "서별관 회의가 구조조정 과정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를 명확하게 설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홍기택 전 산업은행장은 박근혜 정권의 낙하산 인사라면서 국감에서도 큰소리를 친 인사다. 서별관 회의를 직접 참석한 분이 정부 책임론을 주장한 것"이라며 "정부는 홍 전 은행장의 말을 개인 의견이라며 일축하는데, 이해할 수 없다. 서별관 회의 막후 지시에 대해서도 책임이 엄정하게 적용돼야 한다"고 했다.

변 정책위의장은 "정부가 정치적 이유에 의해 구조조정을 뒤로 미루다가 지금와서 절차를 무시하며 추진하고 있다"며 "시급하다는 핑계로 뒤로 숨지 말고 투명하게 구조조정 대책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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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s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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