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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위험 나몰라라' 자동차 전용도로서 시멘트 하역

송고시간2016-06-09 11:15

국도45호선 도로까지 파이프 연결…하루 10여차례 작업

'사고위험 나 몰라라' 자동차 전용도로서 시멘트 하역
'사고위험 나 몰라라' 자동차 전용도로서 시멘트 하역

(평택=연합뉴스) 김종식 기자 = 경기도 평택시 청룡동 A 레미콘 회사가 자동차 전용도로인 국도 45호선까지 직경 10㎝ 크기의 파이프 6개를 연결해놓고 불법 하역작업을 벌이고 있어 대형사고가 우려된다. 2016.6.9
jongsk@yna.co.kr

(평택=연합뉴스) 김종식 기자 = 경기도 평택시 청룡동 A 레미콘 회사가 자동차 전용도로인 국도 45호선까지 직경 10㎝ 크기의 파이프 6개를 설치, 불법 하역작업을 벌이고 있어 대형사고가 우려된다.

국도 45호선 도로까지 연결한 레미콘 회사 파이프
국도 45호선 도로까지 연결한 레미콘 회사 파이프

(평택=연합뉴스) 김종식 기자 = 레미콘 회사가 국도 45호선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직접 시멘트 등을 공급받기 위해 설치해놓은 파이프. 2016.6.9
jongsk@yna.co.kr

'사고위험 나몰라라' 자동차 전용도로서 시멘트 하역 - 2

이 구간은 국도 45호선이 6차선에서 4차선으로 감소하는 데다 원곡 방면 진입 차로 변에 위치해 위험성이 더 크다.

하역작업은 하루 평균 10여 대의 벌크시멘트트레일러가 차량당 30∼40여 분씩 국도에 세워놓고 시멘트와 고로슬래그 등 국도변까지 연결해놓은 파이프와 연결, 저장 탱크로 보내고 있다.

국도 45호선 도로까지 연결한 레미콘 회사 파이프
국도 45호선 도로까지 연결한 레미콘 회사 파이프

(평택=연합뉴스) 김종식 기자 = 레미콘 회사가 국도 45호선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직접 시멘트 등을 공급받기 위해 설치해놓은 파이프. 2016.6.9
jongsk@yna.co.kr

'사고위험 나몰라라' 자동차 전용도로서 시멘트 하역 - 3

이 같은 이유는 지난 3월 레미콘 회사 진입로로 사용하던 땅을 경매로 사들여 주유소 사업을 하는 토지주가 진입로를 제외한 나머지 구간에 구조물을 설치해놓아 대형 트레일러 진입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평택경찰서 관계자는 "현장확인 결과 파이프가 연결된 구간은 원곡에서 국도 45호선으로 진입하면서 본선과 합류지점에 위치, 자치단체에 위험성을 알렸다"며 "당초 이곳에 주유소와 레미콘 회사 허가가 난 이유를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단독] 국도변서 시멘트 불법 하역…배짱영업

[앵커] 경기도 평택에 있는 한 레미콘업체가 국도변에 버젓이 시멘트 하역시설을 불법 설치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차량 통행이 많은 곳이라 교통사고 위험까지 높습니다. 강창구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경기도 평택에서 안성을 연결하는 45번 국도입니다. 하루에 수만대의 차량이 오고가는 국도변에서 대형 벌크트럭이 버젓이 시멘트를 하역하고 있습니다. 도로변에서 공장 안으로 레미콘 원료를 직접 들여보내는 것입니다. 이처럼 대형트럭이 도로에 불법주차한 채 시멘트를 하역하고 있습니다. 교통사고 위험이 매우 큽니다. 인근에서 촬영한 CCTV를 확인해보니 대형 벌크트럭이 밤낮을 가지리 않고 수시로 원료를 실어나르고 있습니다. <시멘트 운송 트럭기사> "(국도변에 괜찮아요?) 위험하죠. 진입로가 없어서 차가 길어서 못 들어가요." 레미콘 회사가 운영하던 공장 바로 옆 주유소가 경매로 넘어갔는데 주유소를 인수한 업체가 공장으로 대형트럭이 드나들 수 없도록 경계석을 설치했기 때문입니다. <레미콘회사 대표> "시멘트 원재료가 안 들어오면 공장이 섭니다. 공장이 서면은 망하는 것인데 그걸 볼 수가 없어서 불법인 줄 알고서도 도로변에다가 파이프 연결해서…" 경찰은 레미콘회사가 국유지를 무단 점유했고 교통사고 위험성이 큰 만큼 시멘트 하역시설을 즉시 철거할 것을 평택시에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평택시는 자진철거 공문만 보낸 채 집행을 미루고 있습니다. <평택시 관계자> "강제철거를 할때는 미리 한번 경고 주고 절차가 있잖아요. 바로 치울 수는 없는데…" 평택시의 수수방관과 레미콘 회사의 배짱영업이 계속되면서 교통사고 위험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이와 관련 레미콘 회사 측은 "진입로가 경매로 넘어가면서 토지주가 진입로에 경계석을 설치, 대형 차량 진입이 안 돼 불법인 줄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국도 45호 도로변까지 파이프를 연결해 시멘트 등을 공급받고 있다"고 말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레미콘 회사에 오는 17일까지 원상 복구토록 계고장을 보냈다"며 "이 기간에 원상복구 하지 않으면 고발 등 강력한 처분을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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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g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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