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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서 포스겐 가스 흡입 30대 치료 중 숨져

송고시간2016-06-09 09:01

(여수=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전남 여수국가산단의 한 공장에서 연차 보수작업을 하던 협력사 직원 황모(39)씨가 가스누출 사고로 치료를 받다가 9일 숨졌다.

여수산단 A사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7시 40분께 공장 내 챔버(Chamber:플랜트 보호 건물)에서 동료 직원 3명과 함께 기계장치 덮개인 맹판 제거 작업 중 새 나온 포스겐 가스에 노출됐다.

황씨는 사고 직후 인근 병원을 거쳐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자 전남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황씨와 함께 작업했던 강모(51)씨등 3명은 검사 결과 이상 증세가 발견되지 않았다.

회사 측은 이날 작업 중에 새 나온 미량의 포스겐가스는 안전장치가 작동하면서 작업장 외부로 유출 되지 않고 회수했다고 밝혔다.

A사 관계자는 "협력사 직원 황씨 유가족에게 깊은 조의를 표하며 다시 한 번 안전관리의 중요성과 책임을 뼈저리게 느낀다"며 "회사는 책임을 통감하고 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하겠으며 고인에 대한 예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공장은 이날 오전 인터넷 누리집에 이번 사고와 관련해 유가족에 대한 사과와 재발 방지대책을 담은 사과문을 게재했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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