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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보호무역주의 확산…"한미교역 수혜 적극 홍보해야"

송고시간2016-06-09 11:00

코트라 보고서 지적…"미국 통상정책 변화 살펴 대응"

(서울=연합뉴스) 이승환 기자 = 우리나라가 미국과의 교역 성과를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정치적 성향과 관계없이 미국 내 보호무역 정서가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코트라(KOTRA)는 9일 '미국의 대한국 통상압력 배경 및 전망' 보고서를 공개하고 이같이 밝혔다.

지난 3월 미국 경제지 블룸버그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산업 보호를 위해 수입규제에 찬성하는 의견이 전체 응답자의 65%를 차지했다.

보고서는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정서가 일부 계층에 국한되지 않고 확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미국이 한국과의 교역에서 성과를 거두지 못한다는 현지 정치권과 여론의 인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미국 연구기관 서드웨이에 따르면 미국이 체결한 17개 자유무역협정(FTA) 대상국 중 한국과의 무역 적자가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런 가운데 오바마 행정부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비준에 공을 들이고 있다.

TPP에 대한 현지 반대여론을 설득하기 위해 한미 FTA 등 기존 FTA의 철저한 이행과 성과 홍보가 필요한 상황이고 이에 따라 우리나라에 대한 통상압력도 높아지고 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보고서는 한국 기업의 미국 투자로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양국 교역의 수혜 효과를 적극 홍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미국과 TPP 협상을 위해 일본이 자국의 자동차 산업이 미국경제에 기여한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매년 발간하는 것을 참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윤원석 코트라 정보통상지원본부장은 "세계 최대 내수시장인 미국의 통상정책 기조변화를 면밀히 살펴보고 전략적으로 접근해 실리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iam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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