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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한국양궁, 리우올림픽 앞두고 최종 모의고사

송고시간2016-06-09 08:30

올림픽 개막 전 마지막 세계대회인 월드컵 3차대회 출전

기보배 "빨리 올림픽 왔으면 좋겠다"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전 종목 석권을 노리는 한국 양궁이 올림픽 전 마지막 세계무대에 참가해 기량을 점검한다.

한국 양궁 대표팀은 12~19일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리는 양궁월드컵 3차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9일 밤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태극 궁사들은 올림픽대표팀 선발 뒤 처음 참가한 국제대회였던 지난달 월드컵 2차 대회에서 리커브 5개 종목 중 4개 종목을 석권했다.

지난해 국제무대에 데뷔한 신예 최미선(광주여대)이 여자 개인·단체, 혼성팀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처음으로 국제대회 3관왕을 달성하며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그러나 남자 개인전에서는 구본찬(현대제철)이 동메달을 땄을 뿐 금메달은 다른 나라에 양보하면서 한층 치열해진 경쟁을 체감했다.

이번 안탈리아 월드컵은 올림픽 출전권을 따지 못한 국가들이 리우행 티켓을 놓고 겨루는 만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최미선은 "2차 월드컵이 열린 콜롬비아 메데진에서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았는데 뜻밖에 좋은 성적을 얻었다"면서 "이번 대회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려 리우올림픽까지 이어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런던올림픽 2관왕으로 메데진 월드컵 개인전 당시 우자신(중국)과 8강전에서 슛오프 접전 끝에 패했던 기보배(광주시청)는 "지난 대회 때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면서 "대회 이후 보완한 부분들을 테스트해보겠다"고 말했다.

기보배는 "올림픽이 100일 남았을 때는 초조했는데 날짜가 점점 다가올수록 오히려 초조함이 없어지고 있다"면서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가고 있고 기록도 잘 나오는 덕분이다. 더 빨리 올림픽이 왔으면 좋겠다"고 웃었다.

김우진(청주시청)은 "마지막 리허설 무대인 만큼 그동안 준비한 것들을 최대한 발휘하고 싶다"면서 "외국 선수들도 열심히 하고 있지만 저희가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만큼 충분히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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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ch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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