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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을 넘어선다'…서울에서 열리는 '댄스 엘라지'

송고시간2016-06-09 08:32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세계 각국의 예술가들이 창의력을 겨루는 신개념 무용 경연대회 '댄스 엘라지(DANSE ELARGIE)'가 11∼12일 서울 LG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댄스 엘라지'는 무용이라는 단어에 '확장'을 의미하는 프랑스어 '엘라지(Elargie)'를 합친 말이다. 넓은 의미의 무용, 무용에서 확장된 예술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름처럼 나이와 국적, 학력, 장르에 상관없이 새로운 아이디어가 있는 예술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개념의 무용 경연을 표방한다.

'3명 이상 출연 10분 이내 길이'라는 규칙 안에서 무용을 바탕으로 연극, 음악, 영화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창의적인 공연예술작품을 선보이면 된다. 최종 선발된 3개 팀은 모두 3만3천500유로의 상금을 받는다.

파리의 유명 공연장인 '떼아트르 드 라 빌(Theatre de la Ville)'과 렌의 '뮤제 드 라 당스(Musee de la danse)'의 공동 기획으로 2010년 파리에서 처음 시작됐으며 이후 2년에 한차례씩 지금까지 모두 세 차례 열렸다.

올해는 한불 상호교류의 해를 맞아 파리 '떼아트르 드 라 빌'과 서울 LG아트센터에서 열린다. 파리 외에 다른 도시에서 이 경연이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댄스 엘라지'에는 지난 2월부터 500여개 신청팀을 대상으로 진행된 예선을 거쳐 뽑힌 34개팀이 본선에 올랐다. 이 가운데 절반은 11∼12일 서울에서, 나머지는 절반은 17∼18일 파리에서 경연을 치른다.

올해 서울 경연이 이뤄지면서 한국 등 아시아 국가 참가팀이 크게 늘었는데, 한국에서는 모두 77개팀이 지원해 12개팀이 서울과 파리 본선에 올랐다.

김보람, 이선태, 임샛별, 윤나라, 허성임 등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실력 있는 안무가와 무용수들이 본선 참가팀에 포함됐다.

무용의 경계를 허무는 경연인 만큼 심사위원도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로 구성됐다.

올해는 안무가 안은미, 미술작가 이불, 음악감독 장영규 등 한국인 3명을 비롯해 독일 출신 안무가 파울라 로졸렌, 프랑스 안무가 도로시 무냐네자, 포르투갈 영화감독 티아고 구에데스, 대만의 미디어아트 디렉터 야원 푸 등 모두 7명이 심사를 맡는다.

11∼12일 진행되는 서울 본선·결선 경연은 LG아트센터 홈페이지(www.lgart.com)를 통해 미리 신청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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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ishmo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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