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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광 볼리비아 대통령 무릎 수술…"OAS 불참"

송고시간2016-06-09 06:06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국기헌 특파원 = 평소 축구광으로 알려진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이 축구경기 도중 무릎을 다치는 바람에 수술을 받아 다음 주에 열리는 미주기구(OAS) 회의에 불참한다.

8일(현지시간) 볼리비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카를로스 가르시아 부통령은 이날 모랄레스 대통령이 무릎 수술 후 회복 중이라 다음 주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열릴 OAS 회의에 참석할 수 없다고 밝혔다.

모랄레스 대통령은 지난 주말 축구경기 도중 왼쪽 무릎 인대가 파열됐고, 이날 코차밤바에 있는 개인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모랄레스 대통령은 56세 나이에 걸맞지 않게 경기에 직접 참여하는 축구광이다.

그는 종종 언론인, 조합 지도자, 외교관은 물론 심지어 다른 대통령들과도 축구시합을 할 정도 축구에 대한 사랑이 깊다.

OAS는 다음 주에 상임위원회를 열어 베네수엘라가 처한 위기에 대한 공동성명이나 결의문 등의 채택 여부를 논의한다.

이는 현재 베네수엘라의 정치ㆍ경제ㆍ사회 상황을 진단하기 위해 OAS 상임위원회를 열 필요가 있다는 아르헨티나의 촉구에 따른 것이다.

좌파 성향의 모랄레스 대통령은 최근 정치ㆍ경제적 위기에 직면한 같은 성향의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두둔하고 있다.

그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루이스 알마그로 OAS 사무총장을 향해 ""북아메리카 제국주의 개입의 하수인"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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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pia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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