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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달러 약세 훈풍 기대…다우 0.37% 상승 마감

송고시간2016-06-09 05:28

(뉴욕=연합뉴스) 신은실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 달러화 약세에 따른 다국적 기업들의 실적개선 기대로 상승했다.

8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6.77포인트(0.37%) 상승한 18,005.0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99포인트(0.33%) 오른 2,119.1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89포인트(0.26%) 높은 4,974.64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지난 4월 이후 처음으로 심리적 저항선인 18,000선 돌파에 성공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내내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미 기준금리 인상 전망 약화로 달러화가 하락하면서 미국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를 높인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뉴욕 유가가 전일 50달러를 넘어선 데 이어 강세 흐름을 이어간 것도 지수 상승에 일조했다.

유가는 최근 3~4개월 사이에 50% 가까운 급등세를 나타내며 에너지 관련 종목을 강하게 끌어올린 요인이 됐다.

이날 광산업체인 프리포트맥모란과 금광 채굴 업체인 뉴몬트 주가는 각각 3.0%와 1.2% 상승세를 나타냈다.

미국 메모리 반도체 회사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대만 D램 제조업체인 이노테라 메모리즈 합병을 연기한다고 밝힌 이후 1.37% 상승했다.

마이크론은 지난해 12월 이노테라의 잔여지분 67%를 41억 달러에 매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마이크론은 이노테라의 지분 33%를 보유하고 있다.

룰루레몬의 주가는 분기 순이익이 5% 감소했다는 소식에도 5% 가까이 올랐다.

업종별로는 금융업종과 헬스케어업종, 산업업종, 소재업종 등이 상승했지만 에너지업종과 통신업종은 소폭 떨어졌다. 업종별 등락 폭은 1% 미만에 그쳤다.

시장의 올해 여름 기준금리 인상 기대는 완화된 상황이지만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 위원들이 기준금리 인상 시기는 경제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한 데 따라 경제 지표는 투자자들의 여전한 관심사가 되고 있다.

미 노동부는 미국의 지난 4월 채용공고가 11만8천 명 늘어난 579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톰슨 로이터 조사치 567만 명을 웃돈 것이다.

4월 고용률은 전월 3.7%에서 3.5%로 하락했다. 4월 이직률 역시 전월의 2.1%에서 2%로 낮아졌다.

뉴욕유가는 나이지리아 등 세계 원유 공급감소에 힘입어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일보다 배럴당 87센트(1.7%) 상승한 51.2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가 51달러를 넘어 장을 마감한 것은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이다.

유가는 나이지리아와 미국 원유 생산 감소, 중국 수요 증가세가 나타난 가운데 미국 원유재고까지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며 상승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달러화 약세와 원자재 가격 강세가 이날 시장 상승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연준이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는 당분간 달러화 약세를 견인할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0.21% 상승한 14.08을 기록했다.

es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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