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19년째 '흉물' 과천 우정병원 정비사업 본격 추진

송고시간2016-06-09 06:00

(세종=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공사중단으로 19년째 도심 속 '흉물'로 남아있던 경기 과천시 우정병원 정비사업이 속도를 낸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과천시가 9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우정병원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MOU는 우정병원 정비사업과 관련해 각 기관의 역할을 정하고 서로 협력할 방안을 규정하고자 체결된다.

MOU에 따라 국토부는 정비사업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각종 제도개선으로 사업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과천시는 사업진행을 위해 건축주 등 이해관계자와 채권관계 협의, 시민 의견 수렴·조율,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맡는다.

LH는 도시미관과 지역경제를 고려한 정비사업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우정병원은 숨진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1990년 500병상 규모의 대형병원을 목표로 공사를 시작했으나 1997년 공정률 60%인 상태에서 시공사가 부도나 공사가 중단됐다.

국토부는 작년 12월 '방치건축물 정비사업 선도사업' 대상 4곳 가운데 하나로 우정병원을 선정했다.

현재는 LH가 정비사업에 참여해 현재 건축주로부터 우정병원을 협의 또는 수용방식으로 취득해 허문 다음 주거용 건물로 개발하기로 가닥이 잡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우정병원은 '방치건축물정비법'이 재작년 5월 시행된 이후 첫 정비사례가 될 것"이라며 "우정병원은 전국에 산재한 방치건축물 정비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19년째 '흉물' 과천 우정병원 정비사업 본격 추진 - 2

jylee24@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

CID : AKR20200805096700060

title : 파주 임진강 비룡대교 일대 홍수주의보 발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