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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브렉시트 투표 유권자 등록마감 이틀 연장(종합)

송고시간2016-06-09 00:40

마감 직전 접속 폭주로 웹사이트 마비


마감 직전 접속 폭주로 웹사이트 마비

(런던=연합뉴스) 황정우 특파원 = 이달 23일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국민투표에 참여하기 위한 유권자 등록 과정에서 마감 직전 온라인 등록 웹사이트가 중단되는 일이 벌어짐에 따라 마감 시한이 이틀 연장됐다고 BBC 등 현지 언론들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브렉시트 찬반 지지가 팽팽한 상황에서 투표율이 투표 결과를 가를 최대 변수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가운데 접속 폭주에 따른 시스템 중단 사고가 불거졌다.

보도에 따르면 마감시한인 전날 자정 직전에 유권자 등록 웹사이트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탓에 등록하지 못했다는 유권자들이 잇따랐다.

정부 자료 웹사이트에 따르면 전날 하루에만 52만5천명이 이 웹사이트를 통해 유권자 등록을 했다. 이중 13만2천명이 25세 이하, 17만명이 25~34세로 주로 젊은 층이었다.

BBC는 마감시한을 넘긴 오전 12시1분 시점에서 2만416명이 웹사이트를 이용하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제러미 코빈 대표 등 노동당 의원들은 유권자 등록 시한이 연장돼야 한다는 견해를 내놨다.

또 다른 야당인 스코틀랜드국민당(SNP) 앤거스 로베르트손 원내대표도 등록 시한 연장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내각 사무처 대변인은 "갑작스러운 접속 증가로 웹사이트에 기술적 문제들이 있었다는 점을 알고 있다"며 "시스템 장애로 등록하지 못한 사례들을 해결하는 방법을 찾으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급기야 선거관리위원회가 마감 시한을 9일 자정까지로 이틀 연장할 것을 정부에 요구하고 나섰다.

의회는 이날 중 정부가 제출한 연장안을 표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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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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